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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긴 후에도 연락



<질문요약>

 제가 크게 잘못한 부분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헤어지고나니 엄청 괴롭더군요. 매달렸지만 그녀는 절대로 돌아올 맘이 없어보였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그녀에겐 새로운 남자친구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슬프지만 마음을 비우고 그냥 혹시나 돌아오게 되면 연락달라고 하고선 더이상 매달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연락이 오는 것입니다. 그렇게 연락을 하고 지내게 되었습니다. 좀 어이가 없게 말이죠. 물론 새로운 남자친구와는 정리하지 않습니다. 이런 그녀의 심리는 과연 무엇일까 정말 궁금하네요. 둘 중에 한쪽만 선택하라고 하고서 일단은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과연 이런 상황... 뭘까요?













 님이 어리석은 부분을 꼬집어 드리겠습니다.
지금 그녀는 님에게 애정이 식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마치 님은 이제부터 애정 시작~~~ 요이 땅.. 누가 이렇게 출발신호를 해주길 바라네요? 마치 그녀가 허락하면 사랑을 보내고 아니면 안 보낼것처럼.

 그렇게 수동적으로 사랑을 해서 쓰겠습니까. 사랑은 무조건적으로 보내야죠. 그리고 선택받길 바래야지..선택을 해주면 사랑하겠다는 그런 유치한 마인드로 여자 마음 잡겠습니까? 사업을 하는데 돈이 벌어지면 투자를 하겠다는 것과 같은 소리입니다. 투자를 해야 돈을 벌죠. 그게 사업이고 그래서 위험하기도 하지만 또 잘 벌면 크게 버는 겁니다. 그게 무서우면 노예생활(월급쟁이=샐러리맨=회사 노예)해야죠. 상사가 구두닦아 오라면 해야하고 술 먹으라면 먹어야 하고 웃으라면 웃지요~ 해야되는 생활.. 


 

 여자가 다른 남자가 생겼는지 아닌지는 확실치 않더라도 그건 중요치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님에 대한 애정이 아직(불씨가)미세하게 남아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죠. 그러면 열심히 바람을 불어넣어서 불씨를 살릴 생각은 안하고 불씨보고 '나 선택하면 바람 불어넣어줄께' 또는 '너가 활활 타오른다는 약속해주면 내가 바람불어 넣어줄께 불씨야~' 라는 어리석은 모습이 아닙니까. 그렇죠? 

 사랑할려면(사업할려면 이라는 말과 비슷) 손해볼 각오쯤은 당연히 해야하는 법인데 그렇게 인색하고 소심하게 할려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여자는 남자가 넘치듯이 퍼부어주는 것에 감동하는 법이지 같은 여자처럼 쪼잔하게 더치페이식으로 사랑하는 남자에게 마음 안 줍니다. 

 님의 말이 압권이네요. '잘할테니 다시 돌아와주면 안돼...?' <---뭐 어디 이민이라도 갔습니까? 마음이 멀어진건데 뭘 돌아와달라는 건가요. 허허... 그냥 잘해주면 마음이 돌아오겠죠. 그렇게 믿고 해야지 의식적으로 돌아와달라고 한다고 마음이 돌아옵니까. 

 사람 마음은 생각대로 움직이는게 아닙니다. 그녀로써도 자신도 모르게 마음이 멀어진건데 님이 말로써 돌아오라고 하면 제깍제깍 돌아올 수 있는 그런 성질이 아니잖아요. ^ ^~ 그런 점을 빨리 깨우치시고 여자한테 자꾸 통보하듯이 또는 구걸하듯이 사랑을 요구하지 마십시요. 사랑은 님이 잘 관리하고 마음을 불어넣어줘서 활활 타오르도록 만들어 주는 겁니다. 그래서 여자가 머리속으로는 '아...이 남자하곤 끝났는데... 얘는 나한테 힘들게 한 남자인데...왜 자꾸 내 마음이 끌려가지? 이러면 안돼는데...' 하게 만들어야죠. 아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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