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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일반연애고민

[연애고민] 여자친구만 바라보고 너무 잘해줬는데..



<질문요약>


 고민이 있습니다. 여자친구가 있는데 저는 사귈때 사랑표현을 적극적으로 하고 항상 잘해주고 여친만 바라보는 남자입니다. 그런데 여친이 첨엔 좋아하다가 나중에는 좀 무덤덤해진다고 느꼈습니다. 이제 개강하면 바빠지는데 그러다보면 잘 못 챙겨주고 그럴텐데 여친이 맘이 떠나면 어떻하나 걱정입니다. ㅜ 어떻게 해야할지 ㅜㅜ















 너무 잘해주고 너무 사랑표현을 많이 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그게 연애, 사랑의 최선의 방식은 아니죠. 상대방이 원하면 해줄 수 있지만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만큼(그 이상)을 해주면 그건 곧바로 '부담'입니다. 아주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님이 배가 고플때 한그릇의 짜장면은 참 맛있습니다. 두 그릇까지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세그릇째를 내밀어본다면? 이제 좀 배부르고 맛이 없습니다. 억지로 먹었는데 네그릇째 디민다면 어떻겠습니까. 거기다 덤으로 탕수육 대짜까지 눈앞에 대령해서 먹으라고 강요한다면...? 그런게 마냥 잘해주는 것의 결과물하고 같습니다. 절대로 잘하는게 아니죠. '부담'만 가중되는 방식입니다. 

 

 한마디로 님은 님의 연애, 정신만을 마구 쏟아붓는 겁니다. 그녀도 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그런걸 남자의 리드라고 하죠. 제가 가장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리드' 아무나 못하죠. 리드는 남을 움직이게 하는 것입니다. 내가 하는게 아니라 남입니다. 여기서 남은 상대방 여자를 말하죠. 그녀가 놀 수 있게 이끄는 것입니다. 바로 연애라는 게임을 재밌게 플레이하도록 만들어주는 거죠. 이렇게 말해드리면 조금 문제가 뭔지 느껴지시나요? 게임을 하는데 님만 키보드 붙잡고 놓지 않는 것과 같다는 겁니다. 옆에서 보기만 하는 사람은 슬슬 지겨워지죠. 

 소위 '착한남자' 들이 많이 하는 잘못입니다. 자신이 물론 잘해주긴 하지만 플레이를 하는 것도 자신이 더 많이 합니다. 여자는 마냥 받아주고 마냥 지켜봐야하죠. 사람은 자신이 플레이를 해야 마음이 가는 법입니다. 남이 하는 것만 지켜보면 지겹죠. 그러면 마음이 시들해집니다. 진짜 연애를 잘하는 남자는 여자가 행동하도록 만들어주고 그래서 여자가 즐겁도록 '조장'(컨트롤) 합니다. 그 점을 이해해서 고민 좀 하셔야 할 겁니다. ^ ^~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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