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어설픈 질투심 유발

<질문요약>

 20대초 남성입니다. 저보다 한살 어린 여동생이 있습니다. 제가 좀 이뻐라하는데요. 걔가 아직은 남친이 없는데 사귀고 싶습니다. 근데 질투심 유발같은것을 했는데 잘못한 거 같기도 하구요. 어떻게 좀 그녀랑 성공하고 싶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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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투심을 유발하게 하는 것도 수준..레벨이 있습니다. 님이 하는 것은 가장 부작용도 많고 유치한 쪽에 들어가는 것들이죠. 가장 최상의 레벨은 님 스스로가 멋진 남자가 되는 것이죠. 그러면 꼭 여자가 꼬이든 아니든간에 님의 그녀는 항상 불안해할 겁니다. 왜냐? 그녀 눈에 멋있으면 다른 여자 눈에도 멋있을 테니까요. 

 멋진 남자가 되는 것은 꼭 외모로만 말하는 것도 아니죠. 정신적으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면 외모가 어찌되든간에 멋진 사람으로 보이니까요. 결국 세상일은 경쟁입니다. 자신이 경쟁력있는 상품 또는 남자라는 것을 입증해나가면 그걸로 사랑받게 되있습니다. 그걸로 '아 이 남자..놓치고 싶지 않다!' 라는 마음이 들게 하는 것이죠. 이러면 끝나는거지.. 그런 유치한 질투심 작전 따위는 상대도 안되죠. 

 

 부가적으로 말해서 여자한테 아무리 잘해줘도 소용없고 아무리 질투심 유발시켜도 소용없고 아무리 유머감각 발휘해도 소용없습니다. 그냥 '아..이 남자는 놓치면 안될 것 같다..' 라는 마음이 들도록 해야하는 것이죠. 그건 결국 어떤 남자들과 붙어도 경쟁력에서 앞설 수 있다는 '정신적 자신감'에서 발생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특별한 남자는 특별한 생각에서 만들어지죠. 평범한 생각들로 아무리 열심히 살아봐야...흔하디 흔한 남자일 뿐입니다. 

 여자들이 평범한 남자를 좋아할리가 없지 않습니까? 여자들이 왜 드라마 보면서 뺀질뺀질해 보이는(남자 입장에서..) 남자 연예인에 환장을 하는지 아직도 그 원리를 모르시겠습니까. 드라마속의 그들은 뭔가 특별한 마인드, 특별한 정신이 반짝거리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나리오 작가의 생각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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