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은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은한은 딱 잘라서 '거절' 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뭔가 상대에게 상처를 주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편이죠. 님은 딱 잘라서 No 라고 말해주길 바라지만 그건 상대방이 하기 싫어하는 행위이고 그로써 부담을 주는 것이죠. 더군다나 속마음을 잘 표현못하는 A형 스타일의 여성에게는..
또한 사람 마음이라는게 지금은 아직 확신이 없지만 앞으론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가능성이라는 것을 염두에 둘 수 있는 법입니다. 님은 안 그렇습니까? 그런데 우리는 자기 자신에 마음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남에 대해서는 칼날 같이 평가하더군요. 내가 그러면 그냥 ... 아는 사람으로 놔두는거고 남이 그러면 '어장관리' 라고 바로 지적을 하는 그런 분위기..
언제부턴가 연애가 너무 가볍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지금보다는 좀.. 상대를 배려하고 그래야 하는데 그냥 거의 다들.. 자기 기준에서.. 자기의 기분과 자기중심적인 사고에서만 연애를 판단한다는 것... 옛말이 틀린게 없는 것인지..(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아직 만나지도 않고서 고백을 하는 행위도 가볍고.. 그 고백에 대해서 가타부타 대답을 강요하는 행위도 가볍고 그렇네요. 좀 더 용기를 내고 인내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떻습니까? 설사 님이 원하는대로 가볍게 사귀는 과정으로 간다해서 과연 만족스런 결과가 생기겠습니까? 사귀고 나면 또... '그녀가 절 얼마나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 사귀긴 하는데 반응이 시큰둥하네요. 헤어질까요?!' 라고 고민을 올리시겠죠. 또는.. 헤어지네 마네하면서 고민하던지...
쉽고 가볍게 사귀느니 안사귀는게 낫습니다. 좀 더 세상속으로 뛰어들고.. 미팅어플 같은데서 채팅같은 걸로 사귀느니 차라리 '헌팅' 같은 것도 좀 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군요.(어플로 알게 되었으면 최소한 몇번이라도 만나보시던지요..) 실제 부딪히고 깨지고 하면서 더 성장하고 남자다운 남자로 변모될 수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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