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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고백

[연애고민] 여자 후배를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질문요약>

 여자 후배를 많이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여자후배는 술을 좋아하고 노는걸 좋아합니다. ㅜ 그래서 전 상처되는 말을 했습니다. 술 먹고 그러는 모습이 싫어서 안본다구요. 그랬더니 뭔가 마음아파하고 그러는 모습이 짠해서 가볍게 안아주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뭔가 마음이 뺏기게 되고 제가 적극적으로 만나러 가게 되고 그랬습니다. 제가 전 여친과 바로 헤어지고 사귀자고 했는데 일단 오케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근데 후배가 나중에 문자로 좀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남자로써보단 오빠로 더 보인다구 그러네요. ㅜㅜ 가슴 아프고 그렇습니다. 남자로 보질 않는걸까요? 제가 좋아해주는게 부담스럽고 그렇다네요. 미안해진다고...ㅜ







 










 남자로써보다 오빠로써 좋은 감정이 있다는 소리는 뻔한 소리죠. 아직 남자친구로 책정하기엔 물건 파악이 충분히 안됐다는 뜻이죠. 여자에게 있어 남자친구란 자신의 대부분을 공개해야할 만큼의 중요한 직책입니다. 그런 중요한 직책을 쉽사리 내주진 않죠. 

 남자 입장에서야 여자라는 존재가 다다익선일수도 있지만(냉정히 말해서..) 여자에겐 많은 남자가 오히려 해가 되기 때문에 특성이 틀립니다. 그래서 좀 까다롭게 고르는게 여자입니다. 사실 물건 하나를 사는 것에서도 남녀가 차이가 나죠. 포인트카드 많이 챙겨서 다니는게 여잔가요? 남잔가요? (여자죠~!) 

 

 여기서 좋은 멘트(또는 개념)는 '난.. 너가 나를 좋은 오빠로써 봐주는 것으로도 기분 좋다. ^ ^~' 요런 겁니다. 그리고 이어서 '그럼 오빠랑 맛난거 자주 먹으러 가자~!' 라는 마인드죠. 그러면서 종종 오빠로써 델구 다니면 됩니다. 그러면 점수 딸 기회도 많을테고 그러다보면 썸씽이 알아서 생기는거 아닙니까?(님이 점수를 잘 딴다는 전제하에..) 뭘 그리 주저하고..그러시는지요? 

 학교에서 인기도 많고 하시다는 말에 저는 연애를 잘 하실 거라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니네요? ㅎ.ㅎ 

 그리고 이제 그 후배랑 만약 잘되고 싶으면 술먹고 노는거 자제하십시요. 아무래도 여럿과 어울리는 그 에너지 소모는 한 사람에게 집중할때 필요한 에너지를 낭비하게 하죠. 님이 대단히 에너지(정력=이상한쪽 상상 No~)가 강하다고 자신한다면 모르겠지만..아무래도 두 방향으로 쏟다보면 금새 바닥나고 실수가 나옵니다. 노파심에서 미리 말해드립니다. 

 그리고 상황을 보면 다분히 즉흥적이군요? 물론 인간관계 즉흥적일 수 있습니다. 그건 나쁘지 않습니다. 허나.. 즉흥으로 시작해서 즉흥으로 진행된다는 자체가 문제죠. 즉흥으로 시작해서 정석적으로 진지하게 진행해도 되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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