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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짝사랑

[연애고민] 어릴때부터 알고 지낸 누나를..



 
<질문요약>


 누나가 고3이고 앞으로 수능을 앞두고 있습니다. 저는 2살 연하구요. 어려서부터 오랫동안 서로 알고 지낸 사이에요. 제가 짝사랑이구요. 편하고 서로 연락하고 친하게 지내는 그런 사이입니다. 제가 누나보다 키나 체격은 더 커요. 암튼.. 그 누나는 저를 그냥 귀엽게 보고 애기처럼 생각하는거 같습니다. 이제 고백을 하고 싶기는 한데 더이상 누나누나 하면 안되겠죠? 언제 마음을 고백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세요..ㅠ








 










 2살차이의 누나.. 성인으로 보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 현재 고등학생이라는 상황속에서는 좀 정신적 격차가 있을 수 있군요. 사회에서 만난 한두살 차이는 그냥 친구로 먹을수도 있잖아요. 그런데 학교따져서 같은 학교 선후배면 왠지 어려워지는 뭐 그런... 님하고 그 누나가 같은 학교는 아니겠지만 학생일때의 그 선후배라는 편견.. 한두살가지고도 크게 어려워지는 사이죠. 

 우선은 사회에서 만난 사이가 아니기 때문에 호칭은 '누나'라고 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원래 사회에서 만난 연상 누나였다면 누나소리를 안하도록 저는 권하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상황이라는게 있습니다. 두 분의 상황은 학교다니는 처지니까..그리고 어렸을때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기 때문에 갑자기 'ㅇㅇ 씨' 하는건 억지스럽죠. 

 

 그냥 지금처럼 누나~ 하면서 귀여운 동생의 이미지로 일단은 근처에 붙어있기라도 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누나가 수능이라고 했는데 그 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될 겁니다. 그러면 그 기간(앞으로 10개월쯤?)을 어떤식으로 '농사'를 짓느냐에 따라 님의 짝사랑은 성패가 갈릴 것입니다. 

 설마 10개월씩이나? 그 기간을 기다리기 어렵다는 건가요? 그럼..관두시구요. 급한마음에 하는 고백이라는건 전적으로 이기적인 마음, 자신의 감정만 소중하게 여기는 자세에서 나오는것이지 절대 '절절한 사랑' 이라서가 아니니까요. (대단히 착각하는 부분) 

 그 누나가 자신을 애기로 봐준다고해서 그게 문제라고 볼 필요가 없습니다. 애기라고 보지만 또한 애기는 아니지 않습니까. 언제라도 그 누나와 입맞춤도 가능하고 그 이상의 스킨쉽도 가능한 신체 장성한 남녀입니다. 굳이 억지로 '나..이제 애기 취급하지 말고 남자로 봐줘!!!' 라고 하는 것도 웃기단 말입니다. 힘없는 애가 일부러 힘쎄보이려고 억지 부리는거와 같다고나 할까요. 힘쎈 사람은 굳이.. 나를 무섭게 봐줘~~~ 라고 애써서 말하지 않습니다. 그냥 가만히 쳐다보기만 할뿐이죠. (알렉산더 카렐린 검색해보시길..) 

 동생이면서 남자로써의 역할로 옆에서 있어주면 일단 그걸로 반은 먹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비율은 동생이 7~9, 남자가 1~3 입니다. 그것을 기본토대로 하되, 어떤 상황속에선 그 비율이 갑자기 바뀌는 순간도 옵니다. 그 순간에나 잘하십시요. 때를 기다려서 말이죠. 대략... 제 말들이 힌트가 되시는지 모르겠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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