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같은 회사의 여자중에 맘에 드는 분이 있습니다. 점심때만 식당에서 보는데 제가 휴가때 뭐하냐고 말을 걸었습니다. 그러면서 밥 먹자고 대쉬를 했죠. 그런데 남친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그녀의 얼굴이 매우 발그레해지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포기하지 않고 연락처 달라고 하니까 다른 여자 직원을 추천하더라구요. 아무튼 고민입니다. 그녀는 저한테 그래도 관심이 있는걸까요? ㅜㅜ 다시 고백을 해봐도 될까 모르겠습니다. 아니면 먼저 친해져야 할까요?
남자친구가 있는데 계속 그렇게 대놓고 대쉬를 하는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친분을 쌓는데에 주력을 해야죠. 아무리 그녀가 님에게 어느정도 관심이 있다고 치더라도 대놓고 자신의 양심을 쓰레기통에 버려가면서 양다리를 하진 않겠죠. 그나마 님이 관심을 가질만한 참하고 착한 구석이 있는 여자라면 말입니다. 손쉽게 양다리를 한다면 그건 쉬운 여자일테니까요. 그런 여자를 원하진 않으실테죠? 그런데 왜... (그렇게 대책없이..)
'남자친구가 있으시다면 아쉽지만 좋은 친구로라도 지내요. 제가 나이가 조금 더 많다면 오빠로요.. ^ ^~'
라고 하면서 일단은 두 사람간의 마음의 거리를 좁힐 생각을 하셔야죠. 그리고서 '골키파 있다고 골 안들어가냐' 라는 마음을 먹고 조금씩 그녀의 마음을 쟁취할 생각을 하셔야 하는 것 아닐까요. 그녀가 설사 님에게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자신이 싼 여자 취급 받고 싶지는 않을테고 또 다른 여직원이 님을 좋아하는 것도 아는데 남자친구까지 있는 자신이 중간에서 나선다는 것도 내키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그녀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필 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감정만 너무 앞세워서 돌진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모습이 아니니까.. 지금이라도 빨리 생각을 변화시키십시요. 연애란.. 상황을 잘 살피는 것부터가 우선입니다.
<연관글>
'연애 > 고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키스까지 했는데 오빠동생으로 지내자는 그녀 (0) | 2014.10.20 |
---|---|
[연애고민] 좋아하는 여자에게 깜짝선물을.. (0) | 2014.10.14 |
[연애고민] 톡 답장을 안하는 남자심리 (0) | 2014.09.18 |
[연애고민] 30대 중반의 대쉬고민 (0) | 2014.09.17 |
[연애고민] 베스트 프렌드에서 연인이 되기.. (0) | 2014.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