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10살 어린 여자(현재 고등학생)에게 반해서 고백을 했지만 거절 당했습니다. 무리였는지도 모르지만 저한텐 그녀만이 제일 이쁘고 다른 여자는 관심도 안갑니다. 제가 굉장히 나쁜 놈일까요? ㅜㅜ 단순히 어려서라기보단 무작정 좋은 이 감정..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다시 도전해봐야할까요.. 그녀의 마음을 얻고 싶습니다.
그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필요한 사람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서 그냥 좋아하는 감정, 그녀를 소유하고 싶은 감정만 내세우는 것은 '진정한 의미의 사랑'이 아닌 것이죠. 진정한 사랑이 아닌데 어떻게 요구할 수 있고 또한 그녀가 받아들여주길 바랄 수 있겠습니까. 그런 사랑은 이뤄지지 않습니다.
나이 차이가 10살이라서가 아니라 10살의 차이가 나는 만큼.. 성숙한 태도로써 그녀에게 다가가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게 문제인 것이죠. 그녀에게 너무 깊이 감정적으로만 빠져있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사실 스스로가 사랑을 물불 안가리고 대책없이 하는 타입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빨리 인식해서 조금은 냉정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것을 그냥 감정나오는대로만 하는게 '자연스러운 것' 이라고 착각하기가 쉽습니다. 그렇게 본능대로 다 할 것이면.. 세상이 이렇게 유지라도 될까요? 누굴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강간하고 싶으면 하고 뺏고 사기치고... 세상이 완전 아수라장이 되겠죠.
그리고 어린 여자라서 좋아하는게 아니라구요? 어린 여자라서 좋은 것을 왜 굳이 숨기거나 부정하시나요. 그녀가 그럼 님보다 10살이나 더 많았다면? .. 그냥 솔직한 감정이라도 유지해야 합니다. 어리고 순수한 여자라서 좋아할수도 있는거죠. 그게 부끄러운 요소가 아닙니다. 좋아할만한 매력이 있으니까 좋아하는 것이죠. 그게 걸맞는.. 사람이 되면 당당하게 사귈 수 있는 것이구요.
항상 문제는 나한테 있는 것입니다. 다시 한번 그녀와 나와의 상관관계속에서 또한 그녀의 입장에서.. 필요한 것과 필요한 사람이라는 점에 대해서 깊이있게 생각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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