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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소개팅

[연애고민] 30대 남녀의 식사약속

<질문요약>

 

 30대초중반 남성입니다. 어찌어찌 지인 통해서 알게 된 30대초 여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식사자리도 마련하게 되었구요. 괜히 20대처럼 질질 끌기 보단 단도직입적으로 대쉬를 했다고나 할까요. 그렇게 식사 약속을 잡았는데 이태리 레스토랑 같은 곳으로 가야할까요? 저는 좀 별로라서 말입니다. 편한 곳을 가고 싶습니다. 여자가 싫다고 해도 크게 아쉽지는 않은 입장이거든요. 옷도 대략 부담안가게 차려입고 갈거고 대화해봐서 잘 통하면 에프터 신청할 계획입니다. 서로 시간 아까운 나이니만큼 단도직입적으로 나갈려구요.

 

 

 


 

 

 

 충분히 이해는 가지만.. 그런 마인드는 좋지는 않습니다. 쉽게 말해서 선생님한테 혼나서 기분이 나쁜건 이해되는데 선생님한테 감정을 드러내면 안되는 것처럼 말입니다. (예가 좀 헷갈려도 대략 알아들으시길..ㅎ) 지금이 두 분에게 모두 결혼적령기이고 시간이 아까운건 알겠는데.. 그렇다고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아도 할 수 없지..' 라는 뒤로 살짝 빼는 듯한 마인드? 또는 자신이 상처받기 싫은 티.. 같은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상대 여성도 금새 눈치를 챌 수 있으니 그것을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아무리 님이 연기를 잘하려고해도 사람은 자신의 진심을 감추기가 어렵고 상대방도 진심을 눈치채는데 시간이 오래걸리지 않는다는 것...!

 

 꼭 식사를 이태리 식당으로 갈 필요는 없지만.. 이건 굳이 따져야 하는 것도 이상합니다. 저라면 적당히 깔끔한 곳으로 갈 것입니다. 일본식 돈까스 집이든 베트남 쌀국수 집이든.. 또는 샐러드바(빕스 같은..)나 샤브샤브 등... 아무튼 식당이 깔끔한 곳으로 아무곳이나 가면 됩니다. 물론 적당히 그녀의 의중을 (너무 세세하게 말고-이러면 분위기 깨지니) 물어가면서 폭을 좁히는 것도 센스..

 

 옷은 사실 정해지면 안됩니다. 옷이 되게 맘에 들어서 그 사람이 호감으로 보일수는 있지만 그 사람 자체의 매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아는데는 또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즉, 옷은 중요하지 않고 그냥 자신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로 입고 나가는것이 좋습니다. 그런 후에 (옷은 부록이니까..) 자신만의 인격, 성격, 매력 등으로 그녀를 휘어잡아야 하는 것이죠. (자신의 매력 95% vs 옷 5% .. 옷은 크게 의미없음)

 

 마지막으로 에프터 신청하고 나서 고백을 하겠다는 부분이 제일 거슬리는군요.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급하게 하는 것을 좋아할 사람은 세상 천지에 없습니다. 절대로 그런 흐름을 원할 여자는 없으니까.. 그 부분은 다시 한번 숙고하시길 바랍니다. 뭐가 올바른 행동인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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