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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너무 사랑하기에 보낸 여자친구?



<질문요약>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여자친구를 보낸적이 있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이별을 먼저 얘기하길래 저는 그녀를 사랑하기에 알았다고 하고 연락을 안했습니다. 조용히 떠나준 것이죠. 그 후에 그녀에게서 힘들다고 계속 연락이 왔었지만 저는 그녀를 생각해서 힘들지만 꾹 참고서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로 3개월이 지났네요. 그런데.. 이젠 제가 너무 궁금하고 힘들어서 미치겠어서 그녀가 일하는 호프집에를 찾아갔습니다. 그녀는 저를 애써 모른척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중에 또 연락을 했는데.. 굉장히 차갑게 거부하더라구요. 남자친구도 생겼다고 하구요. 저는 그냥.. 그녀와 지인으로라도 지내고 싶었을 뿐인데 말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그녀는 아직 절 잊지 못했을거라고 주변에서 그러는데... ㅜ 미치겠네요.




















 미치겠는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여자친구의 입장을 헤아리지 않는 님의 마음은 지극히 이기적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녀의 입장에선 어찌되었든 둘이 깨진 상황이고 그렇게 힘든 시간을 님과 비슷하게 보낸 것입니다. 그리고 또한 스스로 이겨내고 다른 사람을 만나서 열심히 살아보겠다고 하는 상황인 셈이죠. 그런데 그냥 자기 외롭다고 와서 '찡찡' 대는 님의 모습이 이기적이라고 밖엔 설명할 길이 없군요. 사랑과 찡찡대기는 큰 차이가 있죠.

 

 자신의 마음이 앞서는 시절이 있습니다. 그 마음이 아무리 절절해도 결국 풋사랑에 불과한 것입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떠났다는 말을 님이 쓰기엔 사치라고 보이네요. 사치란 자신의 분수에 넘치는 일을 할때 쓰는 표현이죠. 님의 감정을 사랑이라고 하기엔 사치입니다.


 우선적으로 그녀의 행복을 빌어줘야 정상적인 것입니다. 본인이 힘들다고해서 상대방까지 힘들어야 한다는 심보는 설마 아니겠죠? 그런데도 찡찡대면서 '지인으로라도 지낼 순 없을지..' 라고 하는 것은 그녀에게 어떻게든 엉겨보겠다는 심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입니다.

 그냥 자신의 감정으로만 다시 들이대는 것은 정말이지 사랑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정말 그녀아니면 안되는 이유라든가.. 그녀에게 내가 필요한 진정한 이유라는게 있을때에나 그 행위가 정당화 되는 것이죠. 다른 남자가 생겼다면.. 마찬가지로 그 남자가 어떠한 사람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녀에게 정말 필요한 남자인지.. 아닌지를 알아보는 것이죠. 만약 그 남자가 그녀에게 더 잘 어울리고 필요한 사람이라면 나는 조용히 떠나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그 남자보다 더 그녀에게 필요한 남자가 되기 위해서 노력하던지요. (찡찡대는 것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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