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진심이라...
왜들 남이 얘기하는 것을 곧이 곧대로 들으려하지 않을까요. 남자친구가 여러가지 이유로 힘든 상황에서 님이 사랑가지고 닥달하는것을 견디지 못해서 멀어지는 것.. 그것이 전부입니다. 그렇게 남친도 얘길 하지 않습니까... 흠 그걸 무슨 속내가 어쩌고 진심이 과연 무엇인지 왜 궁금해 하시죠. 뻔한 상황일 뿐인데..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갑니다. 자신이 더 이상 견딜 수 없는 한계에 이르면 다 관두고 싶어지는게 당연하구요.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데 감당할 수 없는 스트레스는 당연히 관두는 것이죠. 님은 님대로 남친의 관심없음에 한계를 느꼈고 남친은 자신의 상황속에서 님을 더 이상 신경써주기 힘든 것의 한계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자기자신의 상황만 가장 중요한 것이고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는게 인간입니다. 자기중심적인 연애... 거기서 한발짝도 물러서지 않으면 영원한 평행선일 뿐이구요. 거기서 절대 타협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서로 버틸만큼 버티다가 한계점을 넘으면 그만두는 것일 뿐입니다. 남친이 헤어지자고 하지 않았다하더라도..과연 언젠가 님이 못 버텨서 이별을 선언하지 않았을거라 장담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 건 그래서 서로간의 타협점이나 서로 Win Win 하는 방향성을 미리미리.. 사귀면서 찾아가야 하는 것인데.. 그래야 서로 힘든 상황이 와도 먼저 벌어놓은 점수로써 차감을 하면서 버티는 것이죠. 서로 한계점에 이르른 상황에선 사실 답은 없습니다. 이미 은행잔고가 바닥인 경우랑 같죠. 이 상황에서 당장 생활비나 대출상환을 못하면 파산(이별)하는 것밖에는 없죠.
다시 차근차근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점수(잔고)를 벌어가고 해야하는데... 이별에 직면한 사람들(파산선고를 하는 사람들..)은 그럴 정신도 개념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저.. '내가 대체 왜 이런 상황에 처했지??? 누가 좀 나를 도와줘요!!' 이렇게 외칠 뿐입니다.
저는 답을 드리진 못하겠습니다. 그저.. 제 얘기에서 뭔가 느끼는게 있기를 바랍니다. 느끼는게 있다면 거기서 희망이라는게 싹트겠죠. 전혀 모르겠다면..아니 받아들일 마음조차 없다면 그건 제 입장에선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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