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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마음으로 이해안되는 이별



<질문요약>

 저와 남자친구는 초등학교 동창이었습니다. 2년 조금 안되는 기간 동안 사귀었어요. 저는 남자친구한테 소소하게 챙겨주거나 대화를 잘 맞춰주는 그런 여자가 아니었습니다. ㅜ 지금 20대 중반인데 백조구 남친한테 구질한 모습만 보였던거 같아요. 결국 남친은 저한테 실망해서 떠나버렸습니다. 머리로는 놔줘야 하는데 마음으로 이별을 받아들이질 못하겠어요. ㅠ 그전에도 몇번 헤어졌다 다시 만났는데 이번엔 진짜 같아요. 매일매일이 후회스럽네요. 저는 아직도 남친이 내 전부고 너무 좋아요. 어떻게 해야할지...
















 

 사랑의 감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사람들은 그것을 자기가 해석하기 편한쪽으로만 본다는게 문제가 될 때가 있습니다. 지금 님의 사연을 봐도 그렇습니다. 물론 님의 감정이 진실되지 않다..진실되다의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그저.. 누가 더 아쉬웠느냐를 말하고 싶습니다. 

 님이 그 사람을 더 아쉬워하는 입장이었다는 것..! 그것이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만약 님에게 남자친구말고도 의지할만한 것.. 아니면 마음을 둘 만한 것(일일수도 있고 사람일수도 있음..)이 있었다면 지금과 같은 상황은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것을 사랑이라는 이름만으로 해석할 순 없습니다. 인간은 그렇게 단순한 존재가 아니죠. 

 

 아마 남자친구는 님 외에도 자신의 일이나 꿈이나 기타 다른 지인들과 함께 해나가는 삶이 있었을 것입니다. 물론 그 중에 님이 가장 큰 존재(애인)였을테죠. 하지만 님에겐 그 남자친구가 너무 많은 비중으로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남친에게 많은 부담을 주었겠죠. 한마디로 남자분은 님을 10중에 5정도만 만나고 생각하고 하는 입장이고 님은 10중에 9이상을 원했겠죠. 그런 상황이 600일이나 끌고 와버렸던 것입니다. 

 지금 님이 그 사람을 그리워하고 하는 것도 물론 좋아하는 마음.. 정도 있지만 거기에 덧붙여서 '아쉬운 마음, 기대는 마음'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그 부분이 상당히 많이 포함되어있죠. 남자친구도 마찬가지입니다. 남친도 님을 좋아하는 마음과 정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니다..라는 판단을 실행할 수 있는 것은 님처럼 의존하는 마음이 적기 때문일 것입니다. 

 두 사람의 사랑의 감정이 전부가 아니라 A는 의존적이고 B는 A에 비해서 독립적이란 말입니다. 그것과 사랑은 별개입니다. 그것을 합쳐서 생각하면... 상대방의 사랑마저도 의심하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힘들어지죠. 또한 자신조차도 너무 자신의 사랑에 파묻혀서 헤어나오질 못하게 됩니다. 

 제 얘기가 상당히 어렵고 배배꼬는 소리로 들릴수도 있을 것입니다만... 저는 해드려야 할 말을 해드리는 것 뿐입니다. 이해를 하시면 좋겠네요. 그래야.. 탈출구를 찾을 희망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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