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연애를 보면 주로 잘난 남자는 잘난 여자를 만나더라구요. 반대의 경우도 그렇구요. 외모가 갑인가봐요. ㅠ 그러면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은 잘난 사람 못만난다는 얘기인데.. 이거 너무 비참하네요. 가끔 보면 외모가 떨어지는 사람이 외모 괜찮은 사람하고 사귀긴 하는데 떨어지는 사람이 엄청 잘하고 노력하고 그래야 되는 것 같구요. 연애도 사랑도 정말 현실인가요? 조건이나 외모 등을 떠나서 정말 진짜 사랑으로 만나는 경우는 없는 걸까요? ㅠ
사랑의 본질을 따질때 '현실을 도외시하면서' 말할 순 없습니다. 현실이라는 것은 우리가 딛고 있는 이 땅(지구)과 같습니다. 땅이라는 기준점과 중력이 없으면 이 세상은 완전히 아수라장일 것입니다. 현실이라는 토대(기준점)하에 정해진 규칙하에 이뤄지는 것이죠. 사랑도 예외는 없습니다. 사랑을 너무나 추상적으로 바라볼때 혼동을 일으키기 쉽습니다.
사랑과 연애.. 추상적으로 보면 안됩니다. 남자가 여자를 볼때 끌리는 마음.. 여기에 호르몬적인 영향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종족번식의 욕구에 대해서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것은 지극히 현실이고 자연스러운 것이죠.
훈남, 훈녀라고 보통 말하는 경우는 외모가 반듯한 것입니다. 좌우균형이나 비율이 좋은 경우죠. 자연생태계에서도 동물이나 곤충들이 짝짓기를 할때 상대를 고르는 기준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좌우균형'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습니다. 유전적으로 우성인 상대를 고르는 것이죠. 더 나은 종족 번식을 위한 것이고..이건 절대 이상한게 아니라 당연한 '발전적 생존'의 방향입니다.
이러한 것을 슬프다고 할 수 있을까요. 정말 슬픈 것은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외모가 훈훈하게 태어난 사람은 쉽게 말해서 '유산'을 받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전세계 부자들을 조사해보면 유산을 받았다고 해서 후대까지 그 재산을 지키고 사업을 성장시키지 못한 경우도 충분히 많습니다. 얼굴만 멀쩡한데 연애를 할줄 몰라서 상대방에게 실망을 주고 망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시작할때만 조금 유리한 것이죠.
똑같은 노력을 한다고 할때 유산을 받은 사람이 좀 더 유리한 것이죠. (님이 말하는 경우는 이러한 경우를 말함) 외모가 차이가 있는데 똑같은 노력을 하면 외모가 뛰어난 사람이 좀 더 갑의 입장이 되겠죠. 외모가 좀 떨어지지만 그에 반해 자신의 내적인 매력을 왕성하게 키우면 노력을 덜한 외모가 뛰어난 사람을 능가하는 날이 옵니다. 흔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죠. (원래 하드웨어보단 소프트웨어쪽을 개발시키는게 훨씬 어려움-형상이 있는게 아니어서..)
모든 것을 다 얘기하긴 너무 길어져서 적당히 마무리하겠습니다. 아무튼.. 육체는 유한하고 정신은 무한합니다. 무한한 쪽을 개발하려고 노력하십시요. 그러면 유한한 쪽을 이길 수 있습니다. 노력하지도 않고 그냥 '징징~' 대고 있으면 그것은 전적으로 본인의 책임이지 세상에 대해서 하소연할 일이 아닙니다.
* 유투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투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투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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