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소개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약속을 잡고 만나서 대화도 잘 하고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또 카톡 등을 나누면서 약속을 잡았는데 갑자기 퇴근시간 이후에는 연락이 안되는 것입니다. 주로 답변을 잘 안하는 편입니다. 그녀의 심리가 궁금합니다. 소개팅은 처음이라 이런 경우 어떤것인지 몰라서 고민이 되네요..
서로 그다지 큰 건덕지가 없는 상황에서 좀...그렇게 찔러보는(또는 점수 따기용?) 문자&카톡질 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좋은건줄 아시는 분들이 많은데 하나도 좋은게 아닙니다. 적절하게 적당하게 필요한 만큼만 하면 되지 수시로 뭐 보낸다고 좋아하지 않습니다. '날씨 좋네요. 좋은 하루요^^' <---특히 이런 구식같은 문자말입니다. 이미 어색한 소개팅 관계에서 더 어색하게 만들려고 작정을 한거죠. ^ ^~
필요하고 적절하면서도 적당한 문자란... 말 그대로 많이 하지 않으면서 분명히 해야할 말을 적절한 순간에 하는 것을 말합니다. 첫 만남 후에 집에 왔다고 칩시다.
'집에 왔는데 문득 생각이 납니다. 닭살 돋으실 건 알지만(미리 미안합니다) 그냥.. 생각 나버렸어요. 아까 웃으시던 모습 말이에요. 상투적이죠? 죄송해요. ^ ^.. 잘자요.' <--- 이런거 하나(약간 긴걸로~) 떡 보내놓고 답장 오면 적절하게(보통 또 초짜분들이 여자에게서 답장오면 홀랑홀랑 사탕 까먹듯이 바로바로 즉답하고 설레발이 치는 경우가 있는데 No..!) 끝맺음 해버리는 선에서 대꾸해주거나 다음날로 미뤄버리면 됩니다.
약속 잡는거야 뭐 전화로 하는게 맞죠. 소심해 보이게 문자로 약속 잡는 사람들 있는데... 참 귀찮기도 하고 이래저래 좋은 방법이라고 하긴 그렇습니다. 정 소심하거나 전화로 말 못하시는 분들은 할 수 없지만 왠만하면 직접 통화로 말하는게 좋습니다.
약속날짜가 다가오면..
'시간이 너무 천천히 가네요. 기다려지는 사람과의 약속이 있어서인가 봅니다. 괜히 저만 이러는지는 몰라두요. 험험... 그럼 내일 뵙겠습니다..! (쑥쓰럼 타는...중..)' <--- 요런 문자 정도 보내주면 됩니다.
대략적인,. 프레임을 잡아 봤습니다. 소개팅 녀에게 문자 많이 보내면서 답장 많이 바라는 남자처럼 '답답' 한 남자도 없습니다. 정말 둘이 뭔 껀덕지가 있다고 그렇게 (친해지기도 전에~) 문자질 하는건지.. / 님은 누군가와 친해지지도 않았는데 자꾸 문자오고 그러면 부담스럽습니까? 아닙니까? 입장 좀 바꿔 생각합시다. 남자들 의도는 문자 자꾸 보내면 친해지지 않을까 착각하는데 말이죠. 잘 모르는 사람인데 날씨 타령, 식사 잘하셨냐 타령 한다고 친해집니까? 어색하고 또 어색하고... 답장해줘야 하니까 귀찮고 부담스럽죠.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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