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약간 납득이 안되는데요.. 그 여자가 님이 좋다고 하나요? 대체 그 사람을 알아가면서 좋아하기 이전에 그 사람의 조건을 가지고 '이 여자랑 계속 진행할까요 말까요? 이 여자 직업이 괜찮은가요?' 라고 말하는 사람의 심리는 뭔가요.
연애를 하자는 건지..아니면 조건 맞춰서 결혼대상을 찾으러 다니는 건지요. 연애와 결혼은 별개는 아닙니다. 연애가 깊어지면 결혼을 하고 싶어하게 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죠. 그런데 님은 이미 결혼과 관련된 조건성을 염두에 두면서 사람을 접근하시는 모습이네요?
그 여자가 과연 키 작고 얼굴도 못생겼으면.. 그녀의 직업자체를 관심도 안두셨겠네요. 참...
님의 말하는 것을 이해해보려고하면 못할것도 없지만 그냥 그 마인드가 별로라서 지적해드리는 것입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보세요. 그녀가 만약 님에 대해서 '연봉이 얼마죠? 집안은요? 부모님 직업은? 키는? 술담배는요?' 라고... 묻거나 아니면 뒤에서 따지고 있으면 참 기분 좋으시겠죠?
젊으신거 같은데..벌써부터 조건따지는 연애따위는 관심조차 두지마세요. 열심히 사랑하고 열심히 앞을 향해서 나아가십시요. 님이 대단한 스펙을 가진 사람도 아니겠지만..만약 그렇다해도 제 얘기는 바뀌지 않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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