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연애소심남의 짝사랑 ㅜ

<질문요약>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연애는 사실 딱 한번 짧게 해봤습니다. 연애초보인 셈이죠. ㅜ 지금도 짝사랑하게 된 아는 여동생에게 좀 들이대보긴 했는데(친한 사이로는 지냄) 반응이 그다지 없습니다. 연애경험이 없어서 그냥 막 잘해주기만 하는 성격입니다. 그나마 이 여동생은 알바하면서 친해져서 잘 지내는 편이지만 다른 학교에서의 여자애들에겐 소심해서 말을 잘 못합니다. 연애 잘 하려면 어찌해야할까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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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랑은 갈구해서는 안되는 법입니다. 내가 끌어당겨야죠. 님이 끌려가니까 잘해주게 되는 것입니다. 마치 영업사원이 고객에게 매달리듯이 말입니다. 내가 원하는것이 더 크니까 상대방은 안주려고 하고.. 나는 막 퍼주고 매달리면서 바라고.. 그런 패턴의 반복이 되는 셈이죠. 

 님이 끌어당길만한 매력을 성장시켜야 해결될 일입니다. 지금 본인이 매달리고 끌려가는 상황에선 어떤 수를 부려도 되지 않습니다. 씁쓸하지만 이게 현실이고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제대로 된 자각과 성장이 없이는 님은 30이 넘어도 또는 40이 넘어도 소용이 없습니다. 실제 상담자중에 30대뿐이 아니라 4~50대 분들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성격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갖고 있는 매력의 크기가 적어서입니다. 님이 만약 매력이 필요한만큼 있었다고 가정하면.. 그렇다면 여자들의 태도가 달랐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님도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느껴서 지금처럼 매달리거나 퍼주는 식으로 잘해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마치 길거리에서 강한 사람을 만났을때와 나보다 약한 비리비리한 사람을 만났을때 체감으로 오는 부분이 다르듯이 말이죠. 

 말하는 방법, 외모 관리, 자신만의 뛰어난 생각, 자신만의 가치관을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 진실된 마음.. 다 필요합니다. 이런 것들의 총합이 '매력' 이라고 하는 것이죠. 갈고 닦으십시요. 지금 부족한 내공으로 그저 도전만 해봐야.. 또는 해바라기처럼 짝사랑만 해봐야 나아질 미래는 없습니다. 2~3년 수련해가면서 조금이라도 미래를 생각한다면 님의 미래는 밝아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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