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처음 보는 여자에게 데이트 신청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여자한테 말을 잘 못합니다. ㅠㅠ 괜히 버벅거리느니 쪽지 같은 것을 써서 보낼까요? 너무 좀 그런가요? ㅜ.. 영화 보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영화표를 주는 것이죠. 그런데 제가 들이댈려는 여자가 너무 도도하고 좀 그런 이미지라서.. 어설프게 들이댔다간 완전 씹힐 것 같은데 말이죠. 좋은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ㅜㅜ
이게 누가 도와준다고 될 일인가요? ^ ^~ 마치 아바타처럼 시킬 수 있는 일도 아니구요. 스스로 말주변이 없다면서 어떻게 처음보는 여자에게 데이트를 신청할 생각을 하나요. 마치 농구공을 처음 잡아보고 점프력도 없는데 '덩크를 하고 싶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라고 말하는 것과 같네요. 농구공을 가지고 연습하고 점프력도 키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덩크를 하고 싶다면 말이죠.
지금 쪽지에 써서 주든 어쩌든.. 간에 그녀가 설사 ok를 하면 또 어쩝니까. 그 이후로는? 괜히 영화만 보고 마음은 심숭생숭.. 그녀가 더 좋아지는데 그녀는 님과 대화를 해보고 더 실망해서 떠나면? 그때의 상실감은 지금의 안타까움보다 더 클텐데요.
지금 자기 수준이 안되면 넘보지 마십시요. 아니 아예 넘보지 말라는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자신을 빨리빨리 개발시키면서 기회를 노리라는 말입니다. 수준이 안되는데 마구 덤비려는 마인드는 참.. 무모합니다. 물론 그렇게 무모함도 때론 교훈이 되기도 하죠. 깨지면 '아.. 앞으론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라는 것은 몸소 깨달을 기회가 될테니까요.
그리고 설사.. 그녀와 님이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친구사이라 하더라도 과연 데이트신청을 잘하고 데이트 시간을 잘 보낼 수 있을까요? 말주변이 없는데 말이죠. 그땐 이렇게 고민하겠죠.
'정말 친구로써는 편하게 지내는 여자애가 있는데.. 제가 고백을 못하겠어요. ㅠㅠ 제가 말주변이 없어서요...'
그냥 결론적으로 말주변이 없으면 여자와 연애를 함에 있어서 심각한 걸림돌입니다. 아니 대인관계 자체가 걸림돌이겠죠. 의사소통은 인간관계속에서 필수적이니까요. 저라면 말주변부터 키우는 수련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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