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후반남성입니다. 저보다 많이 어린 20살 여자친구와의 고민입니다. 제가 차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와 데이트할때 정말 여기저기 해보고 싶은게 많아서 많이 데리고 다닙니다. 편하게 앉아서 쉬는 스타일이 아니고 영화관 같은 곳은 답답해서 싫고 그러거든요. 여자친구가 하이힐 같은거 신고 다니는게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아직까진 여자친구가 그냥 저한테 맞춰주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저는 아직도 해보고 싶은게 많습니다. 앞으로의 데이트는 어떻게 해야할지..
음 자칫하다간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는 격'이 될 가능성이 높군요. 헤어지고 힘들어하는 님의 모습이 상상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20살의 여자친구니까 그냥저냥 멋모르고 님의 리드에 쫓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리드의 의미를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 단도직입적으로 말해드리겠습니다.
리드를 하는 사람을 우리는 리더라고 합니다. 그리고 리드를 잘하는 것을 '리더쉽'이 있다.. 라고도 말하죠.
리더쉽이란 '조직체를 이끌어나가는 지도자의 역량. 단체의 지도자로서 그 단체가 지니고 있는 힘을 맘껏 발휘하고 구성원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도자의 자질을 말한다.' 라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리더가 자신의 뜻대로 이끄는 것이긴 하지만 그 목적이나 과정이 구성원에게 좋은 쪽으로 해야한다는 기준치가 있는 것이죠.
연애에서 남자의 리드가 그러합니다. 여자에게 좋은쪽으로 결론나야 합니다. 물론 같이 좋으면 좋겠지만 대놓고 말하자면 리드하는 남자가 조금 손해보고 여자가 좀 더 좋은 쪽으로 항상 선택을 해야합니다. 그래야만 리드당하는 여자의 입장에선 남자를 신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때에 따라서 여자가 좀 더 희생하고 참는 경우도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리드를 누가하느냐입니다. 리드라는게 '결정을 한다' 라는 뜻이니 선택권은 리드를 하는 사람(남자 자신)에게 있는 것입니다. 선택을 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더 좋은쪽으로 이끈다면.. 리드를 당하는 입장에선 신뢰성이 점점 떨어지는 것이겠죠. (세상에 공짜 없는 진실..)
여자가 믿고 의지하고 따를 수 있는 남자는 '리드를 잘 하는 남자' 이고 여기서 잘한다라는 말이 여자에게 나쁜 결과를 주면 안된다는 것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제가 연애학적으로 생각하는 리드는 그러합니다. 여기서 뭔가 느끼는 것이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자꾸 본인이 차를 운전하지 못하는 상황만 핑계로써 얘길 하는데.. '택시는 폼이 아닙니다..' (또는 잘 연구하고 하면 대중교통.. 특히 버스를 잘 활용한 재미난 데이트도 얼마든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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