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는 최적의 장소는?

 

<질문요약>

 

 2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저는 주위에 연락하고 지내는 여자가 없습니다. 대학도 휴학중이고 대학때도 친하게 지낸 여자애가 없거든요. ㅠ 휴학하고 일하는 중인데 저녁 타임에 하는지라 만약 여자가 있어도 데이트하기도 힘들구요. 여태까진 여자 없는 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요즘은 외롭네요.. 여자친구를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돈은 좀 버는 편이고 외모는 약간 살이 찐 편입니다. 어떤 곳을 가야 여자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요. 주위 아는 사람들은 제가 여자친구가 없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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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를 만나고 사귀는 것에는 방법이나 제한이 없습니다. 가장 최상의 방식은 '생활속에서 마주치는 인연 모두' 라고 보면 됩니다. 헌팅으로 사귀는 형태만 보더라도 무슨 제한자체가 없는 것입니다. 도서관이든 슈퍼든 내가 취미로 운동을 배우러 갔던..지하철에서 마주쳤든 내가 맘에드는 사람에게 대쉬해서(장난이 아니고 진심이라면) 연락을 하고 지내고 그러면서 착실하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진심이라는 것을 믿게 만들면 점차 여자친구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니까요.

 

 님이 말한 교회나 학원이나 동아리 같은 곳에도 물론 여자는 있겠지만.. 결국 친해지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그러니 빠른 속도로 연락을 주고 받고 가능성을 높이고 싶다면 결국 자신이 좀 더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지 않고.. 가만히 자연스럽게 되는 경우는(시간을 엄청 들이는 일 외에는)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굳이 말하면 결혼정보회사라든지 아니면 단체 소개팅을 주선하는 모임(주로 상업적인 업체들이 하는 모임)정도밖에 없겠네요.

 

 나이트클럽이나 홍대클럽 같은 곳에서 눈이 맞을수도 있고 접촉사고가 나서 알게 되었다가 사귈수도 있는 것이죠. 그냥 사람 마주치는 모든 일이 '애인을 만들 수 있는 코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친구가 많다고 해도 소개팅을 거의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내가 친구가 많이 없어서 여자를 소개 못받아요..' 라고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위에 형누나들은.. 그럼 왜 소개팅을 안해주나요?(이 대목은 의문..)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지만 일관련해서 마주치는 인연중에서 사귀는 경우도 자연스럽죠.

 

 결론적으로 제한을 두지 말고 주변을 잘 살피고 자신을 계속 매력적으로 가꾸라고 말해드리고 싶군요. 제한을 두지 않은 상태에서 자꾸 도전적인 시도를 하다보면 내공이 쌓입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인데.. 너무 '짜여진 완벽한 틀'을 생각치 말고 무작정 도전해보는 마인드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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