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연애하는데 서로가 서로를 구속하거나 간섭하고 집착하고 그러면 누구나 다 싫잖아요? 그래서 참다 참다.. 쌓이나봐요. 정말 이젠 상대방이 뭘해도 그냥 밉네요. 이런 저의 마음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도 여자라고 정말 사소한거에 서운하고 그러네요. 남자들처럼 저도 단순했으면 좋겠는데.. 정말 이런 마음 어떻게 해야하죠?
남자라고 해서 서운하지 않는게 아닙니다. 그냥 남녀의 차이라고 해도 좋고 사람대 사람의 차이이기도 합니다. 각자 서운한 포인트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님이 서운한 부분이 상대방에겐 아무렇지 않을수도 있고 그 반대일수도 있다는 얘기죠.
서운한 것은 분명 풀고 가는게 좋습니다. 방법이 부드럽고 상대방에게 기분나쁘지 않은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크게 무리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서운한 상태에서 그것을 최대한 상대방이 이해하기 좋도록 말한다면 상대방도 좀 더 마음을 열고 받아들일 수 있을 것이고 그러면 일이 커지지 않습니다.
일이 커지는 이유는 사소하게 서운한 것들을 쌓아두는 과정속에서 '내 스타일의 고집이나 감정'들을 함께 쌓아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에게 내 서운한 마음을 표출할때 그냥 그 내용만 말하면 되는데 (상대방의 마음까지) 상처를 주는 식으로 말한다는 것입니다. 누군들 자신이 공격당하면 가만히 있을까요. 어쩔 수 없이 싸움이 벌어지고 일이 커지게 됩니다.
원래의 서운하게 된 소소한 일들은 뒷전이 되고 새로운 큰 싸움이 되는 것입니다. 내가 준 만큼 상대방은 다시 돌려주는 것이죠. 부드럽고 상대방이 이해하기 좋도록 설명해주는 자세가 '서운한 마음을 표현할때' 가장 좋은 방식입니다. 그것만 잘 알아도 내 자신도 마음이 다치지 않고 상대방의 마음도 다치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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