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남친의 인터넷 기록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헐 여자 페북에 들어갔더라구요. 근데 봤더니 이쁘네요!! 몇개월전 일인데 아직까지도 잊혀지지 않아요. 너무 충격을 받았거든요 ㅜ 어쩌죠? ...
그것을 잊고 안잊고는 본인에게 달린 문제라 누가 해결해 줄 수 없습니다. 남친이 그랬다는 것은 바꿀 수 없는 과거니까요. 님이 전에 연애를 하면서 전남친과 뽀뽀도 하고 사랑표현도 했었을 것입니다. 그것을 남친이 알고서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그럴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가 종종 있음) 그런 경우에도 남친이 스스로 해결할 문제라는 것이죠. 누군가 어찌 해줄 수 있는게 아닙니다.
그냥 인정해야 할 부분인 것이죠. 우리가 이상형을 꼽는 대상이 있고 실제로 만나서 사랑을 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괴리감이 있는 경우가 분명 있습니다. 이상형으로 생각했던 사람과 만나는 경우도 드물고 만나서 실제 사랑을 하고 결혼까지 가는 경우는 더더욱 드뭅니다. 님에게도 청소년 시절이든 아니면 지금 드라마속의 멋진 남자 주인공이든.. '와 멋있다..' 라고 하면서 잠시든 어느정도든 빠져있는 순간들이 있을 것입니다. 남친에게도 그런 것이라고 봐야겠죠.
사랑이라는 것은 꼭 '반한다..' 라는 요소만으로 꽉 차있는 것은 아닙니다. 서로에 대한 정도 있고 믿음, 함께 만들어가는 추억, 시간, 미래 등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사랑을 만들어 가십시요. 지금의 감정을 스스로 인정하지 않고 극복하지 못하면 둘 사이는 그냥 헤어지는 길 밖에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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