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소개팅을 하게 되어서 사진을 주고 받게 되고 카톡을 하다가 만나게 되었습니다. 저는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주선자를 통해서 그녀에 심정을 들어봤죠. 주선자 말하길 사진보다 실물이 좀 괜찮고 착하고 어색하지 않은 시간이었다.. 하지만 성격은 조금 더 알아봐야겠다..라고 했다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더 연락을 해보다가 결정을 해야할 거 같다고 하더라는데.. 이건 어떤 마음인 걸까요. 주선자 말로는 그녀가 좀 신중한 타입이라곤 하는데.. 평소처럼 카톡은 하고 있구요. 어떨까요? ^^;;
좀 더 성격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면.. 이건 '확 끌리는게 없다' 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반대로 님은 그녀에게 확 끌렸구요. 지금 사귀는 것에 대해서 결정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더 만나보는 것에 대해서 신중하게 생각하는 자체도 이상한 것이죠. '그다지 썩 끌리지는 않았는데 아주 이상하고 나쁜 남자도 아닌 것 같아서 확 짜르기도 모하고 암튼 좀 더 두고봐야겠다' 라는 내용으로 보시면 될 것입니다. 카톡이 평소에 나름대로 잘 된다면 그건 그녀가 그냥 '사교적인 성격' 이어서일 가능성도 높구요.
첫 만남에서 Feel 이 통하지 않았다면 당연히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한 것입니다. 좀 더 바라는 쪽이 노력을 많이 해야겠죠. 그것이 힘들다면 쿨하게 '그럼 나도 됐어~' 라고 털어버리시면 되는 것이구요. 그녀의 심리가 궁금하셨다니까 위에 답은 드렸습니다. 기운 내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정우성, 장동건(또는 현빈, 원빈 등등)이 아니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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