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전에 소개받았던 남자가 이제와서 생각이 나요. 서로 호감도 있었고 남자가 적극적이었거든요. 그땐 왠지 저는 적극적이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런데 속으론 은근히 호감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그 후로 만나지 않았고.. 그 사람이 첫 만남때 집까지 데려다 주면서 잘해주었던 것들이 생각나요. 잊어야 하는데 왜 떠오를까요. 운동하고 바쁘게 지내려해도 심지어는 꿈까지 꿨어요. 왜 이럴까요...ㅠ
솔직히 옛사람(어떤 이유로든 지나간 사람)이 그리운 이유는 대체품(물건으로 표현해서 좀 이상하지만..)이 없어서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단순히 바쁘게만 지내는 것으로는 그래서 부족합니다. 지금 사람에 대한 대체할 다른 사람이 없는 경우라서 일이나 취미 등으로 대체할 순 없는 것이겠죠.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수밖에요..
그리고 꿈에까지 나왔다고 해서.. '내가 그 사람을 정말 깊이 좋아했었나?' 라는 것은 오바일 수 있습니다. 꿈이라는게 꼭 항상 대단한 경우에만 나오는게 아니거든요. 어떤 얘기로는 꿈은 머리를 정리하는 과정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정신적인 청소를 하는 과정이라고 봐도 되는 것이죠.
꿈에 나왔다고 해서 너무 깊이 생각하지 마시고 다른 사람을 만나보려는 노력을 적극적으로 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만약 적극적으로 노력해서 몇몇 사람을 만났는데도 그 사람이 잊혀지지 않고 한다면 그때 다시 고민해봐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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