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헤어진지 몇일만에 붙잡았습니다. 아직은 생각을 더해봐야 된다고 하면서 아직은 아니라도 하더라구요. 나중에 정말 후회되고 눈물나고 그럴 거 같다고.. 그때는 다시 연락해보자고 그러네요. 저는 지금 아니면 안된다고 했습니다. 만났는데 저는 정말 보고 싶었던 마음에 안아줬고 상대방도 처음에는 안그러다가 자기도 모르게 같이 안더라구요. 심지어 뽀뽀도 했구요. 하지만 지금 사귀면 다시 헤어질거 같다고 하더라구요. 전 여친마음이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사귈때처럼 스킨쉽도 하고 그러면서도 또 지금 우리 이러면 안된다고도 하고 그래요. 아직 헤어진게 서로 실감 안나는 상황이기도 한 것 같애요. 정말 미치겠네요. 대체 언제가 되어야 다시 만나도 되는때인 걸까요. 제가 지금 아니면 안된다고 하면.. 그녀는 짜증내면서 정말 지금은 아니래요.. ㅠ
마음의 퍼센티지를 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시험 커트라인이라고 봅시다. 70점이면 합격인데 만약 예상 점수가 69~71점 정도라면 불안한 것이죠. 떨어질수도 있고 간당간당한 것입니다. 반면 내 예상점수가 80점 이상이라면? 그러면 안정권이고 안심이 될 것입니다. 주변에다 조심스럽게 내 합격을 논할 정도는 되는 것이죠. 또 다시.. 내 예상점수가 거의 만점에 가깝다는 확신이 든다면? 그건.. 주변에다가 자신있게 합격을 말하고 다니겠죠. '특별한 일이 없는한 합격인거 같애 ㅎㅎ..' 라고요..
그녀가 하는 말들 '지금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지금 다시 사귀면 금방 헤어질 것 같다.' 라는 말들은 그러한 의미에서 나오는 것들입니다. 지금은 헤어지려는 마음과 다시 사귀고 싶은 마음이 적절히 비슷한 수준인 것이죠.
결론적으로는 두 가지의 길입니다. 그녀가 마음을 돌릴 것을 기대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첫번째입니다. 이것은 운에 맡기는 것이긴 합니다. 아주 소극적이고 별로 추천하지 않는 쪽이죠. 상대방이 마음을 돌릴 수도 있지만 사실 돌리지 않을 가능성이 더 많아집니다. 남녀간에는 자주 보고 소통하고 그래야 정분이 쌓이는데.. 서로 안보고 정을 쌓는 행위를 중단한 상태에서 바란다는게 가능성이 당연히 적어지는 것이죠.
내가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차근차근히 한다는게 두번째이고 제가 추천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집착이든지 스토커 비슷하게 단순하게 징징대고 매달리는 것은 당연히 절대 금지입니다. 꼭 그렇게 찌질하게..만 매달리는 방식이 있는게 아닙니다. 얼마든지 고급지고 세련되고 진심어리게 매달리고 마음을 돌리려는 행위를 할 수 있는 것이죠. 정말 그녀를 원한다면 고민해보시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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