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마음이 떠난 그.. 왜 그럴까요 ㅠ

<질문요약>

 

 아무런 조건 없이 그 사람을 사랑했어요. 그냥 나한테 잘해주고 날 좋아하니까가 아니라 그냥 그 사람 자체를 말이죠. 처음엔 제가 많이 튕기고 했지만 그 사람의 바램으로 나중에는 제가 더 애정표현하고 그랬어요. 그런데 그 사람이 마음이 떠나더라구요. 왜 떠났을까요. 그냥 원래 그런 정도였던 건지... 사랑받는다는 건 느꼈었는데 정말 이상해요. 왜 그럴까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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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받으면 그것을 고마워하다가 나중에는 당연시 해버리는 짧은 생각과 마인드인 사람 말입니다. 이것은 어떻게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본인이 깨우치기 전까지는 그러합니다. 연애에서도 마찬가지죠. 사랑을 받는 것을 당연시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내 고마움을 모르고하니 질리게 됩니다. 다른 것을 찾게 되죠. 좋은 점에 대해서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나중에 잃고나서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순간에 다시 깨닫게 되겠죠. 그때가서 고마움을 알고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

 

 서로가 느낀 사랑은 사실이고 진실이었는지 모르지만 그 유효기간에 문제가 있었던 것입니다. 유효기간이 짧은 사랑인 것이죠. 그냥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 자체를 변화시키거나 스스로가 깨닫기 전까진 어쩔 수 없는 불가항력같은 일입니다.

 

 서로가 안맞을땐 헤어지는 상황을 받아들이는게 맞습니다. 물론 의지로는 잘 되지 않죠. 마음이 많이 가버린 상태이니까요. 그러나 또한 그 마음은 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채워지게 되기도 합니다. 그 기간동안은 괴롭고 힘들고 돌아가고 싶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내가 최선을 다했음에도 상대방이 변하거나 바뀌지 않는다면.. 그것은 인연이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여기서 내가 최선을 다했음에도..라는 말은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최선이라는 말 자체가 사람에 따라서 다른 수준으로 펼쳐질테니까요. 그래서 더더욱.. 해볼 수 있는 선에서 다 해보는게 필요합니다. 그래야.. 훗날 돌아설때에도 깔끔한 마음으로 돌아설수가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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