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살 여성이에요. 첫 연애에서 4살 연상의 오빠와 사귀었는데 그 오빠가 속궁합을 봐야한다고 해서 순진한 저는 모든 첫 경험을 다 했어요. 그런데 얼마 안되서 그 오빠가 헤어지자고 해서 큰 상처로 남은 이별을 하게 되었어요. 그 후 두번째 연애를 하고 있어요. 지금의 남친은 저에게 잘해주고 저를 좋아하는게 느껴져요. 첫 연애때는 항상 의심이 들었었거든요. 그런데 저는 지금 순결한 몸이 아니잖아요 ㅠ 그래서 남자친구에게 너무 미안하고 말해야 할 것 같더라구요. 남친 입장에선 어떻게 생각할까요 걱정되요 ㅠㅠ
요즘 세상이 혼전순결이 아주 필수적이진 않습니다. 자연히 알아갈 때가 되면 알아지겠지요. 미리부터 얘기할 필요가 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님에겐 아주 중요한 일인 것이 맞고 꼭 얘기를 안하면 못 견디겠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묻어두는게 나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남자의 요구에 쉽게 응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정말 진실되게 좋아하거나 사랑하는 단계가 되었을 때라면 모르지만 아직 알아가는 단계에서 님이 물론 상대를 좋아하게 되었다고 해서 응하는 것은 섣부른 일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의 위험도 당연히 있구요. 상대방도 님을 충분히 좋아하고 안정된 느낌이 이뤄질 때에 님도 원한다면 그때에나 이뤄져야 맞을 것 같습니다. 남자는 아무래도 성욕이 더 앞서는 것이 본능적이라 그것을 위주로 만날 수 있는 위험성이 있으니까요.
지금의 남자친구와는 하나하나 정상적인 과정들을 밟아가시길 바랍니다. 스킨쉽 부분도 너무 빠른 것 보다는 남자가 정말 좋아하면 여자의 바램에 따라주는 것이니만큼 천천히 천천히 진행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자에게도 인내를 하면서 조금씩 진행되는 것이 좀 더 좋은 그림일 수 있습니다. 너무 쉽게 얻어버리면 아무래도 흥미로운 요소인 성에 대한 것은 급히 마음이 식을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도 계속 남자를 대하면서 살아가야 할 텐데, 너무 믿지도 말고 또 너무 안믿지도 않는... 그 사람이 하는 것에 따라서 응하는 그런 입장을 배우셔야 할 것 입니다. 원래부터 엄청나게 나쁜 남자도 없고 엄청나게 바르고 좋은 남자도 없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하는 것에 따라서 나도 하는 그런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좋은 연애하시길 바라면서 마칩니다. ^ ^~
* 유튜브로 위 사연내용 올려보았습니다 (꾸준히 사연내용들 추가 설명과 함께 유튜브 게시할 예정입니다. 유튜브채널 구독+좋아요+알림 설정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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