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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오빠로만 좋다고 하는 그녀의 말..




<질문요약>

 몇번 만나본 사이였습니다. 그래도 사귀는데 성공한듯 했는데 또 몇일 안되서 헤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말인즉 차라리 아는 오빠였을때가 더 좋았다고 하네요. 남자로써 느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흠... 그녀에게 남자로써 느껴지도록.. 제 사랑을 느끼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













 일단 몇번 안 만나보고 바로 사귀었다가 헤어졌다는 점에서... 남자도 남자지만 여자분 자체가 사람을 그렇게 진지하게 사귀는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네요. 그런 여자분에게.. 차였다고 해서 크게 고민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혹시나 고민을 심하게 한다면..) 

 일단 '아는 오빠로는 좋은데 사랑이 안 느껴진다' 라는 말 자체가 어쩌면 당연한 것입니다. 사람을 몇번 안만나본 상태에서 어떻게 사랑을 느낄 수 있을까요? 물론 있습니다. 상대에게 한 눈에 뿅 가는 그런 연애... 그렇지만 그건 호감도이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 감정은 아니니까요. 애초부터가 가벼운 생각을 하는 여성일 뿐입니다. 

 

 사랑이 느껴지게 한다는 말 자체가 어리석은 넌센스입니다. 시간을 두고 서로의 추억을 만들어가며 정신적으로 또는 육체적으로 깊게 공유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야 '사랑' 이라는 감정이 싹트는 법인데 대체 몇번 만나서 어떻게 사랑을 느껴지도록 하겠습니까. 

 애초부터가 가벼운 만남속에서 가벼운 생각의 여성의 말에 휘둘리는 듯 보이네요. 그리고 앞으로는 좋은 오빠나 이성친구 등에서 성급하게 사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시간을 두고 진지한 만남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급히 먹는 떡이 체한다는 속담도 있죠. 당연히 급하게 하면 빠뜨리는 부분이 무조건 생깁니다. 

 결손 요건이라고 좀 어려운 말 써보겠습니다. 그 결손 요건 중에 상대에 대해 깊이 파악하지 못했다라는 한 가지만으로도 사귀고 나서 후회하고 이별할 수 있는 판단기준으로 충분합니다. 님 또한 (지금은 차여서 그렇지) 그 여자분과 계속 사귀었다가 분명 스스로 후회가 되어서 이별 통보를 먼저 했을 수도 있는 일입니다. 

 만난지 얼마 안된 여성에게 '사랑'을 느끼게 할 수는 없습니다. 호감도를 높이고 그녀를 좀 더 즐겁게 하면서 마음을 (초기엔) 붙들어 두는 요령이 필요한 것입니다. 쉽게 말해 시간을 버는 겁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좀 더 빠져들 수 있는 귀중한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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