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우미든 뭐든... 어차피 그 일은 '서비스 업종' 입니다. 서비스는 한마디로 물품이 아닌 '서비스'라는 무형의 가치를 돈을 받고 파는 행위입니다. 그것도 결국 일이죠. 일은 성과가 있어야 보람이 있습니다. 곧 돈을 받는 다는 것 자체가 그녀에게는 일의 성과이고 보람인 것입니다. 물론... 그게 좀 19금의 직업이긴 하지만 어찌되었든 넓게 보면 개념적으로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한다면... 그녀로써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입니다.
남자친구 입장에서 참 힘들겠죠. 그녀도 그걸 압니다. 그래서 아마도 남자친구라는 존재 자체가 그녀에겐 짐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때론 남자 필요없다고 하기도 하는 것이죠.
솔직히 그녀 입장에서 '사랑'은 사치스러운 상황입니다. 그녀의 일 자체가 어찌보면 남녀간의 스킨쉽이나 썸씽이 있는 일인지라... 일반적인 평범한 연애는 혼란스럽죠. 당연히 남자친구에게도 미안한 법이구요. 이런 경우에 남자친구를 사귀는 케이스를 보면.. 남자가 이런 분야에 훤하게 잘 알아서 다 이해를 해주는 경우라든지 그 계통(화류계)에서 만난 남자.. 아니면 차라리 아예 그녀가 이런 일을 하는지 모르는 순진한 남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그런데 님은 그녀의 일에 대해서 알고 있고 또한... 그런 일을 이해하기엔 너무 평범한 남자일 뿐입니다.
이런 상황을 그녀는 아주 잘... 파악하고 있을 뿐입니다.(씁쓸하고 불편한 진실이지만) 그러니 님에게 마음을 준다는 것 자체를 생각하지 않는 것이겠지요. 님이 정말 그 계통에 대해서 이해를 제대로 할 수 있게 된다면 그나마 그녀와 어느정도의 가능성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으로썬 무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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