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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이별고민

[연애고민] 100일정도 되었는데 헤어지자는 여친..



<질문요약>


 100일정도 된 여친이 있는데.. 헤어지자고 해서 깨졌습니다. ㅠ.. 저는 20대중반이고 여친은 갓 20살입니다. 100일 기념으로 만났는데 표정도 안좋고.. 그러다가 얘기를 하는데 권태기가 왔고 그냥 제가 안좋다네요. 그래서 시간을 좀 갖자고 했고 일주일 후에 또 만났는데 여전히 이별을 원하더라구요..ㅜ 정말 힘이 듭니다. 여친은 제가 잘못한게 하나도 없다고 그냥 헤어지자고 하는데 왜 그럴까도 모르겠습니다. 여친 주변에서도 저랑 헤어지면 후회할거라고 하는데... ㅜ 어떻게 해야할지요



















 다른 어떤 잘못이 있는지는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건 잘 모르겠지만..지금의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아닐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큰 문제 또는 잘못이라면, 그녀의 심정이나 상황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 되겠네요. 

 님은 잘 지냈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녀는 그게 아니었습니다. 소통이 잘 되고 상대방의 생각이 무엇인지 평소에 많은 기회가 있을때 파악하고 해야하는데 그런 것을 하지 못했다고 봐야겠죠. 100일이라면 절대 짧은 시간이 아니니까요. 

 

 그냥..여자로써는 님이 아주 특별난 잘못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100일이라는 기간동안에 별다른 남자친구로써의 확신이나 마음이 서로 원활히 소통하면서 행복감을 주는 대상이 되지 못했다는 이유로도 이별을 선고할 수 있습니다. 더이상 진행할 가치를 못 느끼고.. 그럴바엔 빨리 서로 끊는게 속앓이할 일을 줄이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님이 그녀에게 잘해준다고 하더라도.. 그건 표면적일뿐 사람은 당장 맛있는걸 좀 사주거나 생일을 잘 챙겨주거나 이런 물질적인 것에 마음을 다 뺏기진 않습니다. 제일 중한건 자신의 속마음을 얼마나 알아주느냐.. 세심하게 배려해주고 감싸주고 소통하느냐죠. 그게 안되면 결속감이 떨어지고 그냥 '잘해줘서 고맙긴 한데.. 내 맘이 썩 좋진 않네... 미안해' 라는 결과가 나올 뿐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실 너무나도 많습니다. 님이 어떤 물건을 소비자로써 산다고 생각해보실때도.. 막상 실제 결제까지 가는 결과까지는 쉽지 않습니다. 어느정도 맘에 들고 하더라도 확신이 들지 않고는 내 소중한 돈을 쓰진 않죠. 이런 심리와 여자분의 심리는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연애라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니까요. 

 님이 무엇을 어필하지 못했고 착한남자로써의 무매력을 행하진 않았는지.. 그녀의 마음을 평소에 얼마나 파악하지 못하고 그냥 좋다고만 생각했는지 등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군요. 그래야 최소한 그녀와 다시 대화라는 것을 해서 '재협상'이란것을 할 수 있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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