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님의 질문.. 고민은 아주 포괄적이고 모든 남자들에게 공통된 중요한 일입니다. 사람간에는 가장 중요한게 정신의 소통이죠. 그 정신의 소통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바로 '대화'구요. 그 대화를 전화나 만나서 말하는것을 제외하면 우리가 흔히 하는 문자 등이 되는 것이겠죠. 그래서 사실 님이 어려워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고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서로 친한 사이끼리 말하는 것이야 크게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잘 모르는 대상이면서 이성과 대화하는 것은 경험이 많지 않고는 .. 그 맥락을 알지 못하고는 어려운 과제가 될 것입니다.
일단 상대방에 대한 관심이 있어야 대화는 쉽게 이어갈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사소한 일에 다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밥을 가지고 많이 대화를 하게 되는데 '밥 먹었어?' '응' '뭐 먹었어?' '그냥 밥~' ... 이런식으로 단답형의 대화를 해가지곤 당연히 얘기가 끊기게 됩니다.
'밥 먹었어?' '응' '뭐 먹었어?' '그냥 밥~' ... 여기서 이어갈 수 있는 대화는 뭘까요.
'에이..그래도 무슨 반찬하고는 먹었을꺼 아냐.. ㅎ.ㅎ' 라고 자연스럽게 말을 유도할 수 있겠죠.
'음, 그냥 도토리묵하고 김치랑 이것저것 ^^' 보통은 이렇게 대꾸가 나오게 되있습니다. 보통...누군가가 자신에게 상세하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을 (그것이 아주 깊은 프라이버시한 내용이 아닌 다음에는..) 싫어할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도토리묵 좋아해?' 요렇게 말을 이어갈 수 있겠죠.
'응~ ^^'
'그럼,, 담에 도토리묵 잘하는 집 알아봐서 사줘야겠넹~' 이라고 말할 수도 있고..
'도토리묵을 좋아하는걸 보니 역시....' 라고 뭔가 궁금하게 만들수도 있고
'역시 뭐?' 라고 하면..
'아 다람쥐처럼 귀엽게 보여서 ^ ^ ㅎ.ㅎ' 라고 슬쩍 칭찬과 마음을 전할 수도 있죠.
님의 구체적인 상황을 알지 못하기에 일반적으로 썼습니다. 그냥 대화를 이끌어 가는 것은 절대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몇가지 예를 들어드리면서 말해드린 것입니다. 맥락만 알면 참~ 쉬운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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