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헤어진지 2달째가 되었는데 어쩌다 연락이 되어서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얼마전엔 만나서 술도 하고 영화도 보고 그랬습니다. 그녀는 이건 아니다 라는 말도 슬쩍 하더라구요. 저도 끊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잘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녀는 확실히 저랑 끊지를 않는 것일까요? 사람 헷갈리게 말이죠. 이해가 안되네요. 아니면 제가 끊어야 하는 걸까요. 저는 아직도 그녀가 좋아서...
무정하기가 어려운 법입니다. 현재 다른 사람이 없어서일수도 있구요. 정이란게 무서운 것이죠. 그러면 이 '정'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건 나에게 좋았던 환경 같은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좋았던 습관이라고 해도 될테구요. 그러함속에 젖어들어있는 부분들을 무작정 버리기가 (대안이 없을땐) 어려워지는 법입니다. 그래서 손에서 놓은 것이라도 다시 찾게 되는 미련을 떨게 되는 것이죠.
둘 사이의 문제점들을 파악해나가면서 해결해보려고 노력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둘 사이가 다시 잘되고 아니고를 떠나서 말이죠. 그렇게 하면 둘은 더 성장하게 됩니다. 꼭 두 사람이 다시 만나지 않더라도.. 앞으로 각자 다른 이성을 만나서 연애를 함에 있어서 공부가 됩니다. 그러면 둘의 이별은 도움이 되는 경험치로 남게 되겠죠.
그냥 단순히 서로 정이 남아서 그렇게 미적지근하게 만나지만 말고 제 말대로 서로 허심탄회하게 (다시 만나자는..뭐 그런 욕심 완전히 내려놓고,, 서로 도움되자는 차원에서) 얘기해도 해보고 바꿔도 보고 서로 모니터링도 해주는 그런 발전적인 사이로 만나보십시요. 그걸 분위기 좋을때 대놓고 털어놓고 상의해도 좋구요. 잘만 얘기가 통하면 나쁠 것이 없는 내용이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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