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여자친구와 영화를 재밌게 본 후에 산책을 하다가.. 갑자기 키스를 하고 싶어져서 으슥한 곳으로 갔습니다. 그러다가 너무 흥분한 나머지 애무를 막 하게 되고 그러다 진짜 끝까지 갈뻔 했습니다. 여자친구는 아직 경험이 없는 상황이라.. 당황했을 것 같습니다. ㅠ.. 제가 그때 참 미쳤었나 봅니다. 나중에 카톡으로 여친이 많이 실망한 듯한 표현을 하더라구요. 제가 어찌어찌 마무리를 했지만.. 그녀는 안좋은 기억을 갖게 되었을 겁니다. ㅠㅠ 어째야 할지...
최대한 계속 달래가면서도 스킨쉽은 '그녀가 딱 허용하거나 편안하게 받아들일정도' 라인에서 지속적으로 시도해야합니다. 스킨쉽 자체가 서로에게 불편함으로 각인되서는 안되는 것이죠. 편하게 계속 키스 정도만 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겠습니다. 물론 키스 자체를 잘해야겠죠. 여자가 좋아할만한 스타일로 하시길 바랍니다.
여자가 좋아할만한 키스란..
7~80%는 부드럽게.. 그리고 나머지는 순간적으로 격정적으로 하는 것입니다. 남자가 하는 패턴은 7~80%를 격정적으로 부비대죠. 그리곤 다음 진도로 나가는 것이구요. 한마디로 여자는 좀 더 음미하는 스타일.. 남자는 진도위주로 밀어붙이는 스타일의 키스라는 것입니다.
키스 자체에서 다음 진도를 뺄 수 있는 과정으로 가야합니다. 키스 자체를 여자위주로 잘 하게 되면 여자는 스스로 무장해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곤 조금 깊은 애무쪽으로 진행해가면 됩니다. 진도 자체가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그 과정이 너무 남자위주였냐 아니냐 라는 것이죠.
한번의 실수이고 그것을 만회할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사랑한다는 부분을 많이 어필하면서 그녀를 달래주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고 그 다음으로 부드러운 스킨쉽 '손잡기, 따뜻한 포옹' 등등.. 으로 경계심을 없애다가 다시 위에 말한 키스로 진입하면 됩니다. 쫄아있지 마시고 자신있게 리드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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