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여자친구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서 미안하다고도 하고 변화하는 모습 보여주겠다고 했습니다. 편지도 줬어요. 그 이후에 조금 더 만나게 되면서 연락도 하고 그랬는데 여친 하는 말이 예전처럼 설레지 않는다고 합니다. ㅠ.. 남자로 느껴지지 않고 그냥 편하다고 하네요. 맘이 떠난 걸까요. 이젠 돌아올 가능성이 없는 걸까요... 이제 저에게 질린 건지 어떤건지 권태기인지.. 모르겠습니다. 좀 더 생각해보고 만나보고 안되면 이대로 이별하는게 맞는 것일지..
쉽게 말해서 님에게 질린게 맞습니다. 기회가 있을때에 그녀의 마음을 잡지 못한 것이죠. 그녀가 님을 더이상 기다려줘야 할 이유는 찾지 못하는 것이구요. 그 상황일 뿐입니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죠. 남자로써는 이제 관심이 없어졌다는 얘기입니다. 이 부분은 사실 제가 님을 정확히 알지 못하고는 왜 그런지 알수는 없습니다. 님 스스로가 자신을 돌이켜봐야할 일이겠죠.
연애할때.. 남자는 남자로써의 매력을 충분히 발휘해야 합니다. 여자는 여자답게 발휘해야하구요. 그렇게 하지 않고는 당연하게도 서로 질리게 되는 결과를 맞습니다. 뒤늦게 매달리면서 지켜봐달라고 해봐야 상대방에게 민폐일 뿐입니다. 어떤 재미없는 TV 방송을 열심히 봐줬는데.. 그걸 다시 봐달라는 얘기니까요.
그래도 포기가 안되면 차근차근히 다시 '백의종군(이순신 장군)' 한다는 심정으로 해야합니다. 그냥 별로 안친한 아는 사이정도라고 생각해야죠. 그 상황에서 조금씩 점수 따가고 기회를 보고 이렇게.. 완전 밑바닥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합니다. 그동안 깎아먹거나 또는 얻을 기회를 날린 댓가죠.
이런 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의 위치에서 노력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은 도박장에서 본전 생각난다는 식으로 감정적으로 대응할 뿐입니다. 안타까운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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