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초반 커플이고 5개월정도 사귀었습니다. 얼마전 헤어졌다 다시 잘될 것 같기는 한데 마음이 좀 그러네요. 장거리 커플이에요. 사귀는 오빠가 연락도 잘하고 하는데 만나는 시간을 잘 안내요. 주말에 한번 정도 만나려고 하더라구요. 이런 부분이 개선되지 않으면 또 문제가 생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상 상대방이 더 이상 양보할 수 없다고 한다면 님이 판단, 선택해야할 일이겠죠. 그러나 아직 초창기이기 때문에 너무 대립적인 느낌으로 가는 것은 안 좋은 것입니다. 서로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고 해서 쉽사리 헤어지고.. 이런 부분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헤어질땐 정말 확실히 헤어지는 순간이길 바랍니다. 적당한 선에서 안맞는다고 헤어진다면 전혀 미래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될 수 없습니다.
이 사람이 평생의 오직 단 하나뿐인 나의 연인인 것이 아니라면.. 연애의 과정도 다 경험이 되는 것입니다. 좋은 경험을 통해서 발전해나가면서 최종적으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연애를 이룰 수 있고 유지할수도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연애는 물론 서로 좋아서 시작하지만.. 어떤 연애냐에 따라 내 인생에 행복과 도움이 될 수 있고 그렇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불만인 것에 대해서 말하기보단 서서히 서로 조율하면서 맞춰가도록 하고 대화를 통해서 부드럽게 아쉬운 부분들을 소통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서로의 상황, 사정, 마음을 원활하게 나누는 것.. 그것이 올바른 연애의 첫 시작이 됩니다.
그런 올바른 소통의 연애여야만 서로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고 마음의 거리를 좁혀갈 수 있습니다. 지금은 단순히 서로의 이해관계의 충돌만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에 양단간의 결정을 할 수 밖에 없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죠. 그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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