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상담] 양다리 걸친 이기적이었던 전여친

<질문요약>

 

 20대 후반 남성입니다. 2년 사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말 많이 사랑했습니다. 그녀를 위한 삶이었다고 말할 수 있구요. 그러나 그녀는 그녀 자신이 우선인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전에 만나던 사람과도 만나면서 쉽게 말해 양다리를 걸쳤습니다. 저는 사랑하기에 기다렸지만 그녀는 계속 양다리를 하더군요. 그녀의 이기적인 모습에 점점 지쳐갔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는데 그녀는 위로는 커녕 냉정하더군요. 제가 연락을 안하니 그녀는 모든 연락을 차단해버리더군요. 허망했습니다. 그동안의 시간들이 말이죠. 여자는 믿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제 자신이 바보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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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확대해석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님이 받은 허무함이나 상처는 사실이고 현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그건 그여자가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는 사람이어서 그런 것입니다. 또한 님을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냥 그게 전부입니다.

 

 님의 사랑을 고마워하고 자신도 님에게 사랑을 베풀어주려고 노력하고 성품도 좋고 배려심도 있는 여자는 분명 존재합니다. 님이 그런 여자를 만나지 못하고 이기적인 여자를 만나서 고생한 것 때문에 모든 여자를 그렇게 생각한다는 것은 지나친 확대해석입니다.

 

 분명 괜찮은 여자와 이상한 여자.. 이렇게 나뉩니다. 님이 여자보는 눈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상한 사람과는 애초부터 시작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그녀에게 어떤 매력이 있더라도 인간으로써 가치가 없다고 판단되면 그 매력쯤은 가벼운 끌림 정도로 치부할 정도가 되어야 합니다. 아직 그러하지 못하는 단계였던 것입니다. 그것으로 인해서 그렇게 허무한 시간들을 고생하면서 보냈던 것이구요. 그냥 그것일 뿐입니다.

 

 그녀 입장에선 맘에 크게 들지도 않는데 그냥 나한테 하도 잘해서 만나준거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물론 위에 말했듯 그녀는 이기적이고 님을 사랑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인 것을.. 굳이 여자 전체에 대한 실망감으로 가져갈 필요는 없습니다. 빨리 벗어나고 착하고 순수한 여자를 찾아나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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