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이나 결혼정보회사의 주선으로 만나는 것 또는 맞선, 중매.. 아니면 헌팅으로든 모임에서 알게 되어 따로 만나게 된 상황.. 등등 모든 상황에서 첫 한마디는 매우 중요하다. 사람과 사람이 하나하나의 소프트웨어라고 친다면 프로그램의 첫 교류가 그 한마디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에 따라서 그 한마디를 잘해야 한다. 예를 들어 만나게 된 사람이 스튜어디스라고 쳐본다면 십중팔구는 이렇게 말하려고 생각할 것이다.
'비행 힘들지 않으세요?'
이런식으로 말할 것이다. 어찌보면 상식적으로 그 여자의 일과 관련되고 또 고충에 해당하는 얘기를 하려는 것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식상하다'라는 것이다. 식상하면 관심을 끌지 못한다. 아니 다시 말하자면 그 여자의 소프트웨어를 자극해주지 못한다. 그럼으로써 아주 무난하다.. 또는 지루하다는 스타트를 끊게 되는 것이다. 위에 말했듯 첫 마디는 아주 중요하다. 그날의 만남은 이제 지극히 무난하거나 지루하게 시작되면서 전반적으로 그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어렵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말하는게 좋을가를 얘기해보려고 한다. 잘 듣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어야 한다. (자꾸 생각을 깨워내지 않으면 스스로 식상하고 무난하고 지루한 인간이 되는 것..)
'하늘 보는거 좋아하세요?'
이런 멘트가 글을 쓰면서 즉흥적으로 떠올랐다. 무언가 그녀의 직업과 관련성도 은연중에 있으면서도 또 너무 직설적으로 뻔한 얘기도 아니고 무언가.. 얘기를 풀어갈만한 화두가 됨직한 느낌이 들지 않은가?
여자는 뭔가 다소 신선한 느낌을 받으니 말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될 것이다. 이게 시작이고.. 또 아주 좋은 시작의 징조가 된다. 이러면 이 날의 만남은 나름대로의 즐겁고 흥미로운 분위기가 될 것임이 예고되기 시작한다고 봐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게 연애를 잘하는 사람의 실체이다.
더 구구절절한 설명을 할 수 있으나 우선 여기까지 느낌만 전달하고 쓱(ssg) 빠지겠다. 게으름을 벗어내고 종종 글을 자주 쓰도록 해야하나... 다른 하는 일이 바빠서 (나름 억대 연봉 ㅎ..) 많이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요새 뭔가 느낌을 가지고 나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진짜배기 내용을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에서 쓰게 되었다. 많은 관심 가져주기를..
<연관글>
[연애고민] 변태적인 성욕구에 흔들리는 평범한 가장..
[연애고민] 오래된 연인.. 좀 색다른 데이트를 하려면?
[연애고민] 키스까지 했는데 오빠동생으로 지내자는 그녀
'연애 > 소개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여자를 처음 소개받았는데..! ㅜ (0) | 2023.01.18 |
---|---|
[연애고민] 어플에서 만난 여자애가 점점 좋아지는데.. (0) | 2023.01.13 |
<연애컬럼> 소개팅에서 매번 차이는 사람 특징 그리고 나락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필수 6가지 핵심 (0) | 2020.10.20 |
[연애고민] 소개팅할 때 남자의 요령이 궁금합니다. (0) | 2020.10.18 |
[연애고민상담] 첫만남..소개팅때 어떻게 대화를 해나가야 할까요 ㅡ.ㅡ (0) | 2020.10.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