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같은 반 남자애에게 호감이 있어요. 그 남자애가 전에 저한테 생일이 언제냐고 물어보고 케잌 뭐 좋아하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전에 다니던 학교에서 저랑 닮은 애가 있었다나봐요. 수업시간에도 저를 보는 시선이 느껴져서 옆을 보니까 그 남자애가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그 애도 저한테 관심 있는 걸까요?
호감이 있는 부분도 있고 님의 착각도 어느정도 섞여있고... 이렇네요. 사람은 누군가가 자기를 의식하면 역시 마찬가지로 의식하게 되어있습니다. 님이 그 남자에게 그렇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그 남자가 느낄 수도 있는 것이죠. 그러다보니 알게 모르게 관심을 가지게 되기도 하고 그것을 무의식적으로 표현할수도 있습니다.
정말 확실한 마음의 상태를 알려면 님이 그 남자에게 담담하고 무관심한 상태일때에 어떤 식으로 표현하는지를 봐야겠죠. 서로 상호간에 관심을 조금씩 표현하는 것으로는 확실하다 할 수 없습니다.
너무 뻔한 답으로 님은 결론을 내려가고 있다는 것도 좀 그렇습니다. 사람 마음은 수시로 변하고 종잡을 수 없는 법입니다. 그 남자가 님에 대해서 친구로써 호감인지 이성으로써 호감인지 조차도 알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좀 더 두고봐야 알 수 있는 상황이죠.
남자라는 존재가 정말 여자에 대해서 친숙하고 잘 들이대는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쑥맥입니다. 그런 처지에 어떤 여자가 자신에게 관심과 호감을 표한다고 하면 그 여자가 아무래도 편하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호기심(이성에 대한..)도 있고 또 상대하기 어려운 이성중에서 자신에게 쉽게 문을 열어주는 대상이라면 쉽게 들이대보고 싶어지는 것도 하나의 심리겠죠. 이러저러한 것들(변수)이 있는데.. 무조건 '좋은 상황이니 잘 해보라' 라고 무책임하게 말해드릴 수 없는 것이죠. 나중에 기대했다가 실망하고 마음고생하고 이러지 않도록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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