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고등학생때부터 짝사랑하던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서로 가끔 문자 연락정도 하는 사이였구요. 이제는 22살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그애는 도도하고 냉랭하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논쟁을 할때 굉장히 분석적이고 독설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리고 혼자서 책 보는 것도 좋아하고 어떨땐 굉장히 친절해서 매력이 넘치기도 합니다. 그리고 평소 하고 다니는 모습은 정말 심플합니다. 종교도 없는 것 같구요. 이런 여성이 좋아하는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요? 그녀한테 어설프게 접근했다가 차인 경우들이 많아서 무섭네요.
한마디로 '똑똑한 남자'를 좋아합니다. 자신이 배울 수 있는 부분이 있어야 하는 것이구요. 더 나아가서 존경할만한 구석이 있으면 더욱 Good 입니다. 그녀 자체가 그러한 성향을 가졌기 때문에 비슷한 성향에서 더 나은 상대를 찾게 되겠죠. 무식해보이는 남자, 단순해 보이는 남자는 친하게 친구로써 지낼 순 있겠지만(자신이 한수 가르쳐주면서) 남자로써는 절대 보지 않을 것입니다.
완전히 반대성향의 남자와 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녀의 말에 순수하게 반응하는 순수한 남자말입니다. 단순해도 아주 순수하게 단순한 타입이랄까요. 어설프게 멍청한 남자들 말고 해맑은 타입이어서 그녀의 마음을 편하고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타입이죠.
전자의 경우는 첫인상이나 초기에 그녀가 좋아할만하고 후자의 경우는 좀 겪어가면서 좋아질 타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님이 그녀에게 어떤 컨셉으로 접근할 것인지 본인의 수준이나 성향도 잘 분석을 해서 결정하면 좋겠군요. 어설픈 대쉬는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할 것이구요. 기회를 계속 노리면서도 마음을 조금씩 훔치는 형태로 가는게 가장 안전하긴 합니다.
위에 얘기들을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그녀를 확 휘어잡는 리더쉽의 남자가 되거나 완전한 하인처럼 해줄 수 있는 남자가 되거나.. 이 둘 중 하나입니다. 리더쉽의 남자는 주로 그녀보다 나이가 많은 경우가 해당할 것 같고 하인처럼은 비슷한 나이때의 남자가 될 것 같습니다. 그녀에 관한 더 상세한 내용을 모르니 우선 이정도로만 파악이 되네요. 열심히 고민해서 좋은 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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