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관심이 가는 여직원이 있었습니다. 이상형에 가까웠지만 가볍게 인사만 하는 사이였구요. 그러다 제가 회사를 옮기게 되었는데 꼭 그 전에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연애경험도 적고 고백을 제대로 해본적이 없거든요. 그녀가 남친이 있는지도 잘 모르구요. 어떻게 전달을 해야만 할까요 ㅠ
그녀에 대해서 더 면밀히 관찰하면 안되는 걸까요. 퇴사 한다고 해서 그 회사를 다시 가보지 못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지금 회사를 다니고 있는 상태라고 해서 더 유리한 조건은 없습니다. 퇴사한다고 달라지는 것은 크지 않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 초조하다는 생각으로 급하게 일을 진행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얼마든지 꺼리를 만들어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남자가 여자에게 다가가는 상황에서 '명확한 명분'이 있지 않습니다. 그냥 어느정도의 부담은 초래하게 된다는 얘기이고, 부담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상대 여성이 불쾌하지 않으면 되는 일입니다. 잘 다가가면 부담이 아닌 호감이나 또는 기분 좋은 일이 되는게 여자의 입장입니다.
그냥 단도직입적으로 얘기하거나 쪽지 정도를 전해주십시요.
'너무나 제 이상형입니다. 저는 귀여운 여성을 정말 바래왔는데.. 그..쪽이 정말 제 눈에는 너무 귀여우십니다! (외람된다면 죄송합니다!)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아서 망설였는데, 이러다가 큰 후회가 될 것 같아서 작은 부탁하나만 드리고자 합니다. 딱 1시간만 저와 차를 마셔주시겠습니까? 그냥 제 소원하나 들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ㅇㅇ씨하고 단 1시간이라도 차를 마시면서 무슨 얘기든 나누고 싶습니다. 제발 승락해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이런 확고하고 절실한 마음의 표현이 중요합니다. 여자는 마음이 약합니다. 정에 약하고 감성적입니다.
그런데 만나고 나서가 중요한 일입니다. 제 생각엔 님은 제대로 말을 못하실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힘들게 만난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어버립니다. 저 같은 전문가에게 트레이닝을 받고서 만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안그러면 큰 후회를 남기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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