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 3년간 사귀어온 여자친구와 이별했습니다..
3년간 사귀어온 여자친구와 이별했습니다.. 요근래 좀 소원해진 부분들을 말하다보니 그녀는 시간을 가지자고 했고 그리고는 시간을 가지는 동안 잘 생각해봤다면서 결국 더 잘해줄 자신이 없다고 이별을 말하더라구요. 제가 잘해주는 것만큼 자기는 잘할 자신이 없다고요.. ㅠ
예전에는 제가 헤어지자고 한적도 있었고 여자친구가 잡았기도 했었습니다. 그 후에는 여자친구가 몇번 이별을 말하고 제가 매달리고 하다가 결국 이번엔 진짜로 헤어지게 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별을 받아들이려고 힘들지만 참고 견디고 있었는데 환승이별을 당한 것을 알게 되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저랑 헤어진 후 몇일만에 다른 남자와 여행을 갔더군요.
기분 같아서는 찾아가서 화내고 욕하고 깽판 놓고 싶은데 그냥 정신이 무너지니 아무것도 할 의욕이 안나더군요. 거의 폐인이 되서 억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변 사람들 심지어는 전 여자친구의 지인들 마저도 저를 편들어주고 그녀를 욕합니다. 하지만 그런 말들도 저에겐 힘이 되지 못하네요. 너무 마음이 심각하게 무너져버렸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해야 이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속마음 같으면 그녀가 그 남자에게 버려져서 저에게 후회하고 다시 오면 그때 저도 모진 소리 다 퍼부어버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사귀었던 시간들이 다 허무해지는 느낌입니다.
지금은 그 어떤 말로도 해결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를테면 길을 걸어가다가 갑자기 차에 치인 것입니다. 멀쩡했던 몸은 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고 죽을 것 같은 고통이 찾아옵니다. 그 때에 누군가가 어떤 치료를 해주던간에 그 고통은 당연히 바로 너무나 죽을것처럼 멈추지 않을 것처럼 느껴질 것입니다.
연애고 사랑이고.. 그것이 무서운 이유는 자신이 스스로 자신의 심장을 내어주었기 때문에 그로 인한 고통도 막을 수 없는 것이긴 하네요. 참으로 힘든 일입니다. 자신의 속살을 남에게 내어주는 셈이죠. 지금에서는 별의별 생각이 다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복수하고 싶고 화내고 싶고 그러한 감정들은 무조건적으로 발생되는 것입니다. 차라리 어딘가 소리칠 수 있고 마음껏 부셔버릴 수 있는 공간에 가서 분노를 터트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자신이 다치거나 누군가를 다치게 하지 않는 상황에서의 얘기입니다. 샌드백을 지쳐 쓰러질 때까지 마구 치는 것도 좋겠습니다. 방음이 되거나 누군가에게 큰 피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소리를 마구 지르면서 해도 좋겠죠.
힘들때 억지로라도 웃으면 기분이 나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그러한 맥락에서 억지로라도 내 분노의 감정을 어떻게든 표출하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 하면 어느정도 분출된 만큼 조금 나아질 것입니다. 그리고 나면 그 다음에 남는 감정들이 올라오겠죠. 지금은 우선적으로 강하게 발생되는 분노와 허탈과 허무한 감정들을 쏟아부어내야 합니다. 위에 말했듯이 자신이 다치지 않고 누군가가 다치지 않는 선에서 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그러한 방법을 스스로 찾아내십시요. (상담을 통한다면 제가 일일히 코칭해드리긴 합니다)
아무튼 그렇게 지금의 미칠 것 같은 감정을 어느정도 분출해서 다스리고 나서야 뭔가를 생각하고 할 수 있습니다. 종기를 터트리고 나서야 어느정도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것이 우선입니다.. 기운내십시요 흠..
1:1 연애고민상담 신청받습니다.
연애고민 상담 안내 안녕하세요. 연애카운셀러 No.1 조조입니다. 1:1 온라인 & 오프라인 연애고민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돈이 아깝다는 상담자는 없었습니다. 연애로 인한 고통을 최단기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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