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이별에 대한 생각은 있습니다. 그녀에게도 님에게도... 그게 몇퍼센트인지는 각자 틀리지만 말입니다. 그 퍼센티지가 커져서 그녀는 떠났던 것이겠죠. 님도 그런 생각이 있었지만 그녀보다 크지 않았고 떠날만큼의 충분함도 없었는데.. 이번 일을 겪음으로써 그 퍼센티지가 커진겁니다. 그래서 님 스스로가 자꾸 이별에 대해서 떠올리게 되는 것이죠. 제 이론이 좀 헷갈리실듯..
님의 고민은 여친이 또 떠날지도 모른다는.. 믿음이 안생긴다는 것이겠지만 저는 반대로 님 스스로가 이별에 대해 생각하는 퍼센티지가 높아져서 불안하다는 얘길 드리는 것입니다. 그녀와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님 스스로의 마인드 컨트롤 문제라는 것인데.. 이게 미세하지만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그녀가 한번 떠났고 또 떠날 여지가 많은 타입의 사람이기에 불안하느냐... 아니면 그녀는 그냥 보통인데 내 맘이 불안해서 의심이 되느냐.. 이 갈림길에 있는 것입니다. 이게 심해지면 의처증 같은 '증세'로 발전하죠. 지금은 초기인데 마음 관리를 잘하셔야 합니다. 왜냐? 연애하는 와중에 항상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테니까요. 본인 마음이 불안하고 불만스러운데 어찌 '베스트'의 연애실력을 발휘하겠습니까.
그냥 속으로 '갈테면 가라..!' '하지만 나만한 남자 없을꺼다..' 라는 마음을 먹고 부디 '최선의 플레이'를 하시길 바랍니다. 최선을 다하는게 결국 그녀가 가장 떠나지 않을 가능성을 높여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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