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그게 좋아하는건지 그냥 적당한 호기심인지 아직 애매하군요. 본인 스타일이 아니었다라면 원하는 외모가 아니라는 말로써 들리는군요. (거의 99%가 외모에 대한 얘기죠.. 예외도 있겠지만)
남자는 열여자 마다않는다는 속담처럼.. 어쨌든 젊은 청년이고 어쩌면 사귈수도 있는 가능성을 가진 여자에 대해서 신경쓰이고 본인이 외롭다면 더더욱 신경이 쓰이는 그런 상황인 것 같군요. 그녀와 대화도 해보지 않고 어떻게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을까요. 어느정도 끌림이라고 하면 좋겠네요.
좋아한다..사랑한다.. 이런 말들을 우리는 너무 남용합니다. 정말 좋아하는 것은 확신이 있을때 하는 것이고 사랑이라는 것은 사실 평생을 함께 하고자 할 때 써야 좋을 것 같습니다. 정확한 기준은 없지만.. 제 말은 좀 깊이가 있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왜냐? 어차피 얄팍하게 시작한 연애는 얄팍하게 끝나버리니까요. 그러면 또 울면서 질질... 그런 모습을 한두번 본게 아닙니다. 본인이 얄팍하게 시작하고 진행해놓고는 끝나버리니까 그제서야 아쉬워서 매달리는 그런 지질한 모습들... 정말 많습니다.
사람은 다 외롭고 진정한 사랑, 진정 나를 아껴주는 사람을 꿈꿉니다. 그러나 자신이 그러한 상태, 그런 사람이 되는지(자격) 그런건 별로 신경을 안쓰더군요. 그냥 좋아서 대충 시작... 그리고 끝나면 그제사 후회..
좀 더 지켜보면서 또는 대화의 기회(만남의 기회)를 만들어서 알아가십시요. 그래야 좋아할 껀덕지가 있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겠죠.
<연관글>
[연애고민] 무덤덤한 표현의 여자친구..
[연애고민] 사투리 쓰는 남자에 대해..
[연애고민] 알바하는 곳 같은 동기랑 친해지기
[연애고민] 여자들은 소심한 남자를 싫어할까요? ㅜ
[연애고민] 뒷자리의 여직원..
[연애고민] 친구로밖에 대하지 않는 그녀
[연애고민] 내가 사랑하는 사람 vs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
[연애고민] 대학교 수업에서 알게된 그녀..
[연애고민] 연락을 보채고 집착하는 모습
[연애고민] 알바생 그녀..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연애고민] 바로 옆에 사는데도 못 보는 그녀
'연애 > 일반연애고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애고민] 술먹고 장난치듯이 스킨쉽 들이대는 남자 (0) | 2014.01.21 |
---|---|
[연애고민] 자꾸 찔러보는 남자 ㅡ.ㅡ (0) | 2014.01.20 |
[연애고민] 청순하고 사랑받는 여자란? (0) | 2014.01.16 |
[연애고민] 모든게 최하인 남자 (0) | 2014.01.14 |
[연애고민] 바빠서 헤어졌다가 1년후 다시.. (0) | 2014.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