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짝사랑

[연애고민] 남자가 좋아하는지 어떤지 알려면..



<질문요약>

 계속 제 주위에서 연락은 안하면서 맴도는 남자가 있습니다. 이 남자가 저를 과연 좋아하는지 알고 싶어요. 전엔 제가 많이 좋아하는 티를 내서 그 남자가 좀 밀어내는 상황이 있었거든요. 연락은 잘 안하면서 주변에서 맴도는 느낌이 들고 그냥 서로 인사나 가끔 하는 정도에요. 지금은 제가 좋아하는 티 안내고 피하고 있거든요.
















 그 남자가 나름 연애의 중고수 이상일지도 모르겠네요. 연애를 잘하는 사람의 특징중에 '티를 내지 않는다' 라는 것은 기본 덕목중에 하나거든요. 꼭 어디 나와있는 덕목은 아니구 그냥 본능적인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내 속을 드러내지 않고 필요할때 필요한 만큼을 보여주는 것이죠. 그래야 효율적일 수 있으니까요.. 이런 맥락에서의 얘기입니다.

 사실 가장 빠르고 정확한 것은 들이대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눈동자를 확인하는 것이죠. 그러려면 내 페이스도 그 사람 페이스에 가깝게 들이대줘야겠죠? 그럴려면 대담성과 용기가 필요하긴 합니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상대방의 눈동자를 캐치해내는 센스도 있어야겠죠. 이게 고급스러운 것입니다. 이러한 수준에서 확인하는게 아니라면.. 저급하거나 애매모호한 방법들 밖에 없습니다. 상황을 보면서 한번 들이대보라고 말하고 싶군요.

 

 '목 말라? 물 갔다줄까?' (상황을 보다가 그 남자가 필요한듯 보이는 느낌이 들때 대담하게 들이대기)


 위에 예를 든 것은 꼭 제한적으로 보지 말고 그냥 최소한의 느낌이라도 전달해주고 싶어서 즉흥적으로 써본 것입니다. 눈동자를 마주치면서 말해야겠죠. 그때 갑자기.. 기습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들키는 남자의 눈동자는 분명히 흔들릴 것입니다. 평소와 다른 반응.. 그게 근거죠. 평소에 쿨하고 틱틱 대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그 순간에도 '아니? 니가 왜 물을 줘?~' 뭐 이딴식으로 말해야겠죠. 말이 전부가 아니라..말할때의 당황스러움이나 눈동자의 흔들림이 더 중요하기도 하구요. (내공이 뛰어나면 임기응변에 능할 수 있으나 눈동자까진 감출 수 없음..)

 '야 나 좀 업어줘 나 다리 너무 아프다..!'

 이런것도 감 잡을 때 써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알려드리고자 하는 맥락은 기회를 봐서 확~ 들이대라는 것입니다. 제 말을 깊이깊이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시고 자신의 상황에 어떻게 적용할지(전 님의 세세한 상황을 모르니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보면 그럴싸한 시나리오가 나올 겁니다.
 

 

   ▶ 1:1 연애상담 신청 (바로가기)

<라이프코치> 연애를 잘하기 위한 근본적 해결

 

<연관글>

[연애고민] 연상 오빠를 짝사랑
[연애고민] 잘 모르겠다는 여자의 말.. 그 심리는?
[연애고민] 직장 여자 상사와의 썸씽
[연애고민] 같은 교회다니는 인기많은 누나
[연애고민] 섹시하고 이쁜 카페 알바녀를..
[연애고민] 2년동안 짝사랑한 오빠
[연애고민] 동아리 후배중 맘에드는 여자가..
[연애고민] 학교 동기를 짝사랑..
[연애고민]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는데..ㅜ
[연애고민] 연애에 답이 있을까요? ㅜㅜ
[연애고민] 교양수업에서 첫눈에 반한 남자에게..
[연애고민] 바로 옆에 사는데도 못 보는 그녀
[연애고민] 짝사랑하는 선배가 다른 여자에게 관심
[연애고민] 오랜 짝사랑.. 고백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