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지금 여자친구랑 사귄지 한달밖에 되질 않았습니다. 원래는 친한 사이였다가 커플이 된 케이스구요. 서로 정말 좋아하고 그러는데 문제는 제가 이번에 대학을 지방쪽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자친구는 서울쪽으로 가구요. ㅠ 여자친구는 이 상황에 대해서 슬퍼하더라구요. 현실적인 장벽이 생겨버렸네요. 이러다 헤어질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습니다. 장거리 커플들은 어떻게 사귀고 있는 걸가요. 정말 여자친구에게 저는 어떻게 말을 해주거나 위로해줘야 할까요. ㅠㅠ
지금 서둘러서 서로 멀어지기 전까지 온라인으로의 연락체계랄까 관계성.. 시스템 등을 구축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그것으로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는 것으로 말이죠. 사람과 사람이 꼭 얼굴 보고 해야 소통되는 것은 아닙니다. 장거리 연애라고 해서 항상 실패하라는 법도 없구요. 바로 옆집에 산다고해서 헤어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듯이 말입니다.
장거리라는 것은 그저 자주 보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일 뿐입니다. 그것을 깊이 생각하면서 마음으로 크게 느끼는게 우선 금해야할, 피해야할 부분입니다. 가까이 살아도 서로 바쁘고 하면.. 자주 못 봅니다. 가까이 있으면 맘만 먹으면 볼 수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작은 착각일 뿐이죠. 또한.. 서로 사이가 깊어지지 않으면 가까이 살아도 자주 보기 어렵습니다. 그냥 자주 볼만큼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이러저러한.. 단순하지 않은 복합적인 남녀관계, 연애라는 것입니다.
단순히 장거리 연애에 대해서 벽으로 느끼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죠. 이 부분을 여자친구에게 충분히 납득할 수 있도록 얘기하면 되는 것입니다. 군대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면서 연애를 하는 여자친구도 있다는 것이고 장거리 연애보다 어찌보면 더 열악할 수 있는 것이겠죠. 온라인상의 연락조차도 자주, 마음껏 하지 못하니까요.
요즘은 온라인의 기술들이 발달되고 빠르기 때문에.. 얼마든지 활용한다면 다양하고 외롭지 않고 서로 소통하면서 지낼 수 있습니다. 마치 자주 만나는 것처럼 말이죠. 그러면서 정기적으로 정해놓고 만나서 그동안의 온라인으로 구축해놓은 내용들을 직접적으로 확인하고 나누면 더 신선하고 감동일 수 있습니다. 다 .. 상황을 활용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아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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