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전에는 같은 반이었고 같이 다니다가 이젠 무리와 좀 멀어지게 되어서 따로 다니게 된 여자애가 있습니다. 그 와중에 그 애는 다른 친구들하곤 스킨쉽도 하고 잘 지내더라구요. 저랑은 sns 상의 소통도 잘 안하는데 다른 친구들하고는 하구요. 고백을 하고 싶어도 지금 모양새가 자신없어서 좀 더 꾸미고 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ㅠ 과연 그녀는 저를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합니다. 잊고 싶지만 잊혀지지도 않고 계속 관심이 갑니다. 에휴 ㅜ
그냥.. 단순하게 그녀의 성향이 바뀌었을수도 있습니다. 아닐수도 있지만.. 너무 부정적인 쪽으로만 단정을 짓기에 다른 가능성도 있다는 얘길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그녀에 대한 것을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담자들이 상대방을 잘 모른다는 것이 공통사항이었습니다. 관찰을 하지 않는 것이죠.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자기 감정만 앞섭니다. 그 상대방의 진정한 모습을 이해하고 속마음을 깊이 알아가야 하는데.. 그러한 것에는 관심없고 오로지 자기 감정만 중시합니다. 그러기에 상대를 오랫동안 좋아하거나 심지어는 사귀는 사이에서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녀를 정말 좋아한다면... 감정적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냉정을 찾으십시요. 감정적으로만 대하다보면 그녀에게 필요한 남자가 되는 것에서 자꾸 핀트가 어긋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녀에게 잘해주고 그녀를 웃게 해주고 그녀가 좋아하는 것을 하고... 등등.. 이럴려면 냉정해야 하고 관찰을 잘해야 합니다. 그렇게 그저 좋아서... '멍~~~' 하다보면 그런 생각을 하기 어려워지고 단순히 감정적으로만 들이대게 됩니다. 그러면 가능성은 상당히 떨어지게 되죠.
충분히 사정거리내에 있다면... 정신을 집중해서 노력하십시요. 그저.. 자신을 전혀 바꿀려는 노력도 없이 감나무에서 감 떨어지길 바라는 식의 연애를 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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