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고민상담] 6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사귀는건지 아닌지 헷갈리는

<질문요약>

 

 저는 6살 연하의 남자친구가 있어요. 그 남자애가 제가 괜찮다고 해서 사귀자고 햇었구요. 일주일만에 사귀게 되었어요. 그런데 잘생긴 편이고 젊은 남자친구가 왜 여자가 없었을까 하고 의구심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사귀고 나서 행동은 썸타는 남자들보다 더 뜸한 연락이더라구요. 지금 이제 연애하는 건지 썸타는건지 도대체 모르겠더라구요. 서운해서 전화도 안받고 하는데 크게 신경쓰는 것 같지도 않네요. 전 어째야 할까요?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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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거죠. 어린 남자친구와 사귀질 않으십니까. 그래서 어린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충분히 배려심이 있고 알아서 챙겨주고 하는 부분들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자기 살기 바쁠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그 남자를 선택한 님이 감수하고 도저히 감수하기 어렵다면 그만 끝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는 님도 쿨하게 지내십시요. 한번 어디까지 그렇게 쿨하게 대하는지 두고보자는 방식인 것이죠. 그렇게 하면 남자의 진심을 알 수 있는 날도 올 것 같습니다. 그냥 어장관리하듯이 만나는 것인지 진짜 사귀긴 하는데 원래 살짝 무덤덤한 성격인 것인지 말입니다.

 

 아마도 우리가 다들 예상할 수 있는것은 그에게 여러 여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겠죠. 님과의 사귀게 된 과정도 짧은 기간안에 이루어졌고 말입니다. 다른 여자에게도 그런 식일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을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아무래도 이 연애에 대해서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님의 얘기를 보면 과장된 느낌은 없습니다. 무덤덤한듯 또는 너무 쿨한듯 자신이 사귀는 여자를 대하는 남자의 태도에서는 절대로 '열망'같은게 보이질 않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에게 남자는 '열망'을 합니다. 소유하고 싶어지고 집착하게 되기도 하죠. 너무 심한 집착은 나쁜 것이지만 적당히 자연스럽게 발생되는 정도는 당연히 필요한 것입니다. 지금의 남자친구에게는 그런 모습이 거의 보이질 않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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