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완전히 사귀진 않고 썸과 사귀는 것의 중간쯤 된다고나 할까요. 그런 애매한 상황이에요. 진도는 다 나갔고 어색한 순간이 있었으나 지금은 편하게 되었어요. 서로 애인은 없는 상태구요. 어느정도 호감은 있지만 완전히 사귈 정도는 아닌 것 같기는 해요. 지금 상황이 사귈 여건이 안되기도 하구요. 지금 상황에선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되요.
솔직히 도무지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로군요. 미성년자는 아닌데 성관계는 다 나간 상황임에도 앞으로는 자제를 하면서 6개월 정도 지나야 사귈 수 있는 상태가 된다..라는게 무슨 말인가요.
그냥 두 사람의 관계는 좀 찐한 썸을 타는 단계 정도라고 보면 됩니다. 지금.. 두번이나 성관계를 했고 일주일에 2~3번을 만나며, 주변에는 다른 이성이 없는 상황임에도 누가 먼저가 되었든간에 사귀자는 말을 하지 않는 상태라는 것은 결국 찐한 썸을 타는 관계라고 보거나 또는 섹스 파트너..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섹스파트너..라고 해서 아주 문란하게만 지내는게 아닙니다. 그냥 데이트하고 관계도 하고 그렇게 저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는 사이라고 보면 되겠죠. 두 분의 관계는 솔직히 그런 상황으로 보입니다.
애중간한 관계라는 것을 빨리 끊어내시고, 어떻게든 방향을 잡으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사귈 수 있는 상황이 되면 사귄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는 하지 마시구요. 사귈 수 있는 상황도 아닌데 데이트도 자주하고 관계도 두번이나 했다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 경우입니다.
개념적인 연애를 하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다면.. 누구에게든 '섹스파트너' 라는 소리를 들을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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