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사귄지 한달만에 헤어졌습니다. 첫 연애였구요. 남자친구는 처음에는 절 좋아했다가 점점 마음이 멀어지는 것을 느꼈어요. 그리고 만나는 때에 많은 순간 성관계를 시도하려는 것을 느꼈어요. 저는 그 남자가 좋았지만 남자는... 그런것만을 생각했었나봐요. 지금은 헤어진거 자체가 차라리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한동안은 남자 못 만나고 지낼 것 같애요. 제가 했던 시간들이 후회되요. 어떻게 해야 마음을 추스릴 수 있을까요...ㅠ
자기 자신의 인생을 생각하면 후회할 필요가 없습니다. 말하는 내용들은 물론 다 이해갑니다. 언뜻 챙피하기도 하겠죠. 하지만 지나간 과거입니다. 다시 볼 사람들도 아닙니다. 필요하다면 인연을 끊을 필요도 있죠. 사람은 항상 앞을 보면서 나아가야만 하는 존재입니다.
자신의 진심을 다한 행위가 설사.. 나중에 봤을때 좀 쪽팔린 것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챙피한 일이 아닙니다. 차라리 도도하고 자기 이미지 지키면서 진심을 내지 않고 시간낭비만 한 사람들이 부끄러운 것입니다. 그리고 그 사람들은 겁쟁이이고 용기가 없으며 앞으로 나가는 능력을 발전시키지 못하게 됩니다.
너무 과한 오버는 안좋겠지만... 적당히 내가 진심을 가지고서 들이댄 것을 나중에 챙피해하기보단 자기 자신이 뭔가 잘못 선택한 것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앞으로 그러지 말아야겠다..라는 교훈만 얻으면 될 뿐입니다. 그 진심을 다한 행위 자체까지도 퇴색되도록 할 필요는 없습니다. 진심으로 열심히 하는 것은 인간에게 있어서 발전을 주는 좋은 태도입니다.
연애 또한 님은 앞으로 발전할 것입니다. 약삭빠르게 연애하는 사람은 순간적으로 이득볼 것 같지만 그렇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더 큰 의미로는 손해를 보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시야의 문제인데... 좁게 보면 손해이고 넓게 보면 이득이 됩니다. 제 말을 믿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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