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2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2살 연상의 누나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볼때부터 좋아했습니다. 그런데 서로 바빠서 연락이 잠시 끊겼었죠. 그러다 연락이 좀 되기 시작하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서 기다렸는데 핸드폰 전원도 꺼져있고... 제가 톡도 많이 보내고 했는데... 암튼 나중에 물어보니 배터리가 떨어졌었다고 하더라구요. 통화잠깐 하다가 끊어졌는데 또 연락이 안되는 겁니다. 톡을 보내도 답이 없구요. 그녀는 왜 저를 회피할까요. 전원도 일부러 껐었던 것 같은데.. 그리고 어장관리일까요? 그녀 마음을 저에게 오도록 하려면요? 답이 없는 이유는 뭘까요... ㅡㅡ;
보니까 님의 착각이 많아 보이는군요. 그녀는 님에게 반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가벼운 호기심 정도였겠죠. 그러다가 님이 너무 급작스럽게 들이대는 느낌이 들어서 슬슬 부담스러워졌을 것이구요. 그런데 집착하는 경향까지 보이니까 더더욱 싫어졌을 것입니다. 특별히 님이 싫은건 아닌데 좋은 것도 아니고 이렇게 갑자기 들이대는게 부담스러운 것이죠. 서로 반했고 서로 연락 잘했다는 것은.. 순전히 님의 주관적인 견해인 것이죠. 그러니 어장관리라고 할수도 없습니다. 그냥 쉽게 말해서 님에 대해서 지금 크게 관심은 없어진 상태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남녀간에 항상 사귈마음이 있어야만 연락하고 그러는 것은 아니죠. 인간관계 차원에서 연락하고 하는 것을 여자들은 잘 하는 편입니다. 인간과 인간 사이에 대한 교감을 더 잘하는 편이니까요. 남자는 좀 더 남녀관계에 집중된 입장으로 연락을 하는 편이지만.. 여자는 항상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녀에게 더 이상은 집착하는 태도를 보이지 마시고 좀 편하게 놔두십시요. 그녀가 편하게 연락이 오면 오는대로 그것에 맞춰서 대응해주시길 바랍니다. 지금처럼 본인의 입장에서 매달리는 모습.. 여자에게(여자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부담 백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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