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요약>
연인도 아니고 친구보단 좀 더 가까운 여자애가 있습니다. 지금은 그냥 친구사이라고 봐야죠. 그전에 두번정도 사귀다가 두번다 차였구요 ㅜ .. 그런데 그 애가 제가 계속 챙겨주는 것을 부담스럽다고 하네요. 주변에 하는 말이 자기는 무심한듯 챙겨주는 그런 성격의 남자가 좋다네요. 저는 아닌가보네요. 무심한듯 챙겨주는 것은 어떤걸까요. 자세히 좀 부탁드립니다. ㅜ
무심한듯 하지만 알고보면 잘 챙겨주는 남자라는 것은.. 평소에 부담을 많이 주거나 티를 내지 않는다라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평소에 나불나불.. 티를 팍팍 내면서 마치 '빈수레가 요란하다' 라는 속담처럼 구는 남자 정말 질리는 것이죠. 그런 남자를 평소 싫어하는 여자들 많습니다. 님의 짝사랑하는 여자분도 마찬가지인 것이죠.
여자는 누구나 남자가 자신에게 잘해주길 원합니다. 하지만 부담스럽게 잘해주는 것은 원치 않죠. 이유? 부담스러우니까요!! 뭐 별거 없습니다. 무심한듯... 이라는 말을 특별히 콕 찍어서 말하는 심리에는 그런 부분들이 있는 것입니다. 좀 남자가 듬직하기도 하고 여자한테 설레발 치지 않기를 원하는 것이죠. 그러면서도 진심을 느낄 수 있도록 '뒤에서 은근히 잘 챙겨주는 부분'을 원하는 것이구요.
여자는 어디까지나 '사랑받는 느낌'을 항상 원합니다. 남자가 여자와의 잠자리를 항상 원하는 그런 것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이러면 이해가 빠르겠죠?)
계속 챙겨주는 행위가 여자에게 부담을 주는 이유는.. '난 이렇게 널 챙겨주니까 넌 빨리 내 마음을 받아줘..' 또는 '빨리 넌 나를 좋아해줘~!!' 라고 은연중에 쫄르는 것과 같습니다. 글 서두에 말했듯 '티를 내지 않아야 한다' 라는 원칙을 어기는 것이죠. 이해가 좀 되었기를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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